[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참가하는 네덜란드가 메이저리거를 대거 포함시켰다. 서울라운드에서 맞붙는 한국 대표팀에는 경계령이 내려졌다.
메이저리그 공식사이트 MLB.com이 24일(이하 한국시간) “네덜란드가 2017 WBC 대표팀에 젊고 재능있는 선수들을 더했다”고 평가할 정도 주요 선수들 네덜란드 대표팀에 합류했다.
특히 MLB.com에 따르면, 잰더 보가츠(25·보스턴), 안드렐톤 시몬스(28·LA 에인절스), 디디 그레고리우스(27·뉴욕 양키스), 조나단 스쿱(26·볼티모어), 주릭슨 프로파(24·텍사스) 등 메이저리그 각 팀에서 주축으로 활약 중인 내야수들이 대거 참가한다.
보가츠는 지난해 157경기에서 타율 0.294, 21홈런 89타점, OPS 0.802를 기록하며 보스턴 타선의 한 축을 맡았다. 유격수 수비도 발군이라 보스턴 내야를 이끌었다. 시몬스는 2016년 타율 0.281, 4홈런 44타점, OPS 0.690을 기록했지만, 유격수 수비만큼은 메이저리그 최고를 다툰다. 2013~2014년 2년 연속으로 골드글러브를 수상했고, 2013년에는 골드글러브 수상자들 가운데 가장 수비가 좋은 선수에게 주는 플래티넘 글러브까지 품에 안았다.
'지터의 후계자'로 불리는 그레고리우스는 양키스의 유격수다. 2016년 153경기에서 타율 0.276, 20홈런 70타점, OPS 0.751을 기록했다. 타율-홈런-타점-장타율-OPS에서 모두 커리어하이를 기록, 타격에도 눈을 떴다는 평가.
볼티모어의 2루수인 스쿱은 김현수의 팀 동료로 한국에도 낯익다. 2016년 162경기 전 경기에 나섰고, 타율 0.267, 25홈런 82타점, OPS 0.752의 성적을 거뒀다. 프로파는 최근 메이저리그 전체 유망주 1위에 올랐던 특급 기대주. 비록 부상을 당하며 기대만큼 성장은 하지 못했지만, 2016년 90경기에서 타율 0.239, 5홈런 20타점, OPS 0.660을 기록했다. 다만 내야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고, 좌익수도 가능한 유틸리리 플레이어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메이저리그 공식사이트 MLB.com이 24일(이하 한국시간) “네덜란드가 2017 WBC 대표팀에 젊고 재능있는 선수들을 더했다”고 평가할 정도 주요 선수들 네덜란드 대표팀에 합류했다.
특히 MLB.com에 따르면, 잰더 보가츠(25·보스턴), 안드렐톤 시몬스(28·LA 에인절스), 디디 그레고리우스(27·뉴욕 양키스), 조나단 스쿱(26·볼티모어), 주릭슨 프로파(24·텍사스) 등 메이저리그 각 팀에서 주축으로 활약 중인 내야수들이 대거 참가한다.
보가츠는 지난해 157경기에서 타율 0.294, 21홈런 89타점, OPS 0.802를 기록하며 보스턴 타선의 한 축을 맡았다. 유격수 수비도 발군이라 보스턴 내야를 이끌었다. 시몬스는 2016년 타율 0.281, 4홈런 44타점, OPS 0.690을 기록했지만, 유격수 수비만큼은 메이저리그 최고를 다툰다. 2013~2014년 2년 연속으로 골드글러브를 수상했고, 2013년에는 골드글러브 수상자들 가운데 가장 수비가 좋은 선수에게 주는 플래티넘 글러브까지 품에 안았다.
'지터의 후계자'로 불리는 그레고리우스는 양키스의 유격수다. 2016년 153경기에서 타율 0.276, 20홈런 70타점, OPS 0.751을 기록했다. 타율-홈런-타점-장타율-OPS에서 모두 커리어하이를 기록, 타격에도 눈을 떴다는 평가.
볼티모어의 2루수인 스쿱은 김현수의 팀 동료로 한국에도 낯익다. 2016년 162경기 전 경기에 나섰고, 타율 0.267, 25홈런 82타점, OPS 0.752의 성적을 거뒀다. 프로파는 최근 메이저리그 전체 유망주 1위에 올랐던 특급 기대주. 비록 부상을 당하며 기대만큼 성장은 하지 못했지만, 2016년 90경기에서 타율 0.239, 5홈런 20타점, OPS 0.660을 기록했다. 다만 내야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고, 좌익수도 가능한 유틸리리 플레이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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