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가 고형욱(46) 스카우트 팀장을 신임 단장으로 임명했다.
고 단장은 선수 출신이다. 인하대를 졸업하고 1994년 쌍방울 레이더스에 입단해 1999년까지 프로 통산 98경기 3승 2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4.30을 기록했다. 은퇴 이후 모교인 광주진흥중,고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 서울중앙고, 홍익대, 송원대에서 야구부 코치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09년 스카우트팀에 입사한 고 단장은 스카우트로 재직하는 동안 뛰어난 유망주를 발굴했다. 그가 선발한 한현희(2012년), 조상우(2013년), 김하성(2104년) 등은 현재 넥센의 주축 선수로 성장해 국가대표로도 발탁됐다.
구단은 고 단장 선임 배경에 대해 “육성시스템 이해, 프런트와 선수단 가교 역할, 유망주 발굴 및 성장 등을 높이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고 단장은 “창단 10년차를 맞는 중요한 시기에 단장으로 선임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그간의 경험을 토대로 구단이 수립한 목표와 방향을 잘 이행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멀리보고 미래를 준비하는 단장, 백 마디 말보다는 행동으로 보여주는 단장이 되도록 하겠다”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고 단장은 선수 출신이다. 인하대를 졸업하고 1994년 쌍방울 레이더스에 입단해 1999년까지 프로 통산 98경기 3승 2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4.30을 기록했다. 은퇴 이후 모교인 광주진흥중,고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 서울중앙고, 홍익대, 송원대에서 야구부 코치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09년 스카우트팀에 입사한 고 단장은 스카우트로 재직하는 동안 뛰어난 유망주를 발굴했다. 그가 선발한 한현희(2012년), 조상우(2013년), 김하성(2104년) 등은 현재 넥센의 주축 선수로 성장해 국가대표로도 발탁됐다.
구단은 고 단장 선임 배경에 대해 “육성시스템 이해, 프런트와 선수단 가교 역할, 유망주 발굴 및 성장 등을 높이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고 단장은 “창단 10년차를 맞는 중요한 시기에 단장으로 선임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그간의 경험을 토대로 구단이 수립한 목표와 방향을 잘 이행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멀리보고 미래를 준비하는 단장, 백 마디 말보다는 행동으로 보여주는 단장이 되도록 하겠다”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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