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일본야구기구(NPB)가 내년 11월 아시아 4개국 야구대표팀이 맞붙는 아시아선수권대회 개최를 구상하고 있다는 일본 언론의 보도가 나왔다.
일본 스포츠전문매체 ‘닛칸스포츠’는 29일 “NPB 구마자키 가쓰히코 위원이 28일 시무식에서 내년 새로운 국제 대회 가능성을 시사했다”고 말했다.
이 매체의 보도를 보면 NPB는 한국, 대만 등 4개국 전후로 다투는 대회 개최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5년부터 2013년까지 한국, 대만, 일본, 중국, 이탈리아 등 프로팀이 참가한 아시아시리즈 대회는 열렸지만 대표팀끼리 맞붙진 않았다. 지난해 가을에는 국가대항전 ‘프리미어12’ 대회가 개최됐다.
일본의 국제대회 개최 의지에는 2020년 자국에서 열리는 도쿄올림픽과 연관이 있다. 이 매체의 보도를 보면 구마자키 위원은 “2019년엔 ‘프리미어12’ 2회 대회가 있고 지금부터 3년 반 뒤에는 올림픽이 있다”고 했다.
도쿄올림픽에서 야구와 소프트볼 종목이 부활한 만큼 꾸준히 야구 대회를 개최해 분위기를 계속해서 형성하겠다는 것이다.
구마자키 위원은 올림픽 일본 야구대표팀 사령탑에 관해선 “내년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결과를 보고 4월 감독 인사를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일본은 내년 WBC에서 우승을 노리고 있다.
[kjlf20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일본 스포츠전문매체 ‘닛칸스포츠’는 29일 “NPB 구마자키 가쓰히코 위원이 28일 시무식에서 내년 새로운 국제 대회 가능성을 시사했다”고 말했다.
이 매체의 보도를 보면 NPB는 한국, 대만 등 4개국 전후로 다투는 대회 개최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5년부터 2013년까지 한국, 대만, 일본, 중국, 이탈리아 등 프로팀이 참가한 아시아시리즈 대회는 열렸지만 대표팀끼리 맞붙진 않았다. 지난해 가을에는 국가대항전 ‘프리미어12’ 대회가 개최됐다.
일본의 국제대회 개최 의지에는 2020년 자국에서 열리는 도쿄올림픽과 연관이 있다. 이 매체의 보도를 보면 구마자키 위원은 “2019년엔 ‘프리미어12’ 2회 대회가 있고 지금부터 3년 반 뒤에는 올림픽이 있다”고 했다.
도쿄올림픽에서 야구와 소프트볼 종목이 부활한 만큼 꾸준히 야구 대회를 개최해 분위기를 계속해서 형성하겠다는 것이다.
구마자키 위원은 올림픽 일본 야구대표팀 사령탑에 관해선 “내년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결과를 보고 4월 감독 인사를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일본은 내년 WBC에서 우승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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