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학생) 황석조 기자] 7연패에서 탈출한 문경은 SK 감독이 심리적이 면에서 승리요인을 찾았다.
서울 SK는 28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안양 KGC와의 경기서 86-83으로 승리했다. 최근 6연패 수렁에 빠졌었던 SK에게는 극적인 승리. 반면 경기 중반까지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던 KGC는 3쿼터 이후 주도권을 완전 내준 채 경기를 넘겨줬다.
올해 마지막 홈 경기. 최악의 흐름을 거두는데 성공한 문경은 SK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실에 입장하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그는 “올해 마지막 홈경기였다. 선수들이 자신감을 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됐음 좋겠다”고 경기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경기 전 선수들에게 몇 가지를 지시했다고 밝힌 문 감독은 “선수들에게 안 들어갈까봐, 실점할까봐 등 생각에 조바심을 내지 말라고 했다”며 “간단하게 생각하고 편하게 임하라고 지시한 것이 도움 된 것 같다”고 승리요인을 심리적인 면에서 찾았다.
D리그에서 활약 한 뒤 이날 역시 수훈선수가 된 변기훈의 플레이에 대해 “오늘 기존같은 플레이가 나오지 않았다. 좋았다. 우리 팀 주축선수기 때문에 믿었다”고 밝혔다. 좋은 콤비네이션을 보여준 외인 싱글턴과 화이트에 대해서도 “군더더기 없이 했다”고 칭찬했다.
반면 충격의 역전패를 당한 김승기 KGC 감독은 “이기고 있을 때 무리한 공격이 많았다”고 패인을 분석했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 SK는 28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안양 KGC와의 경기서 86-83으로 승리했다. 최근 6연패 수렁에 빠졌었던 SK에게는 극적인 승리. 반면 경기 중반까지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던 KGC는 3쿼터 이후 주도권을 완전 내준 채 경기를 넘겨줬다.
올해 마지막 홈 경기. 최악의 흐름을 거두는데 성공한 문경은 SK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실에 입장하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그는 “올해 마지막 홈경기였다. 선수들이 자신감을 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됐음 좋겠다”고 경기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경기 전 선수들에게 몇 가지를 지시했다고 밝힌 문 감독은 “선수들에게 안 들어갈까봐, 실점할까봐 등 생각에 조바심을 내지 말라고 했다”며 “간단하게 생각하고 편하게 임하라고 지시한 것이 도움 된 것 같다”고 승리요인을 심리적인 면에서 찾았다.
D리그에서 활약 한 뒤 이날 역시 수훈선수가 된 변기훈의 플레이에 대해 “오늘 기존같은 플레이가 나오지 않았다. 좋았다. 우리 팀 주축선수기 때문에 믿었다”고 밝혔다. 좋은 콤비네이션을 보여준 외인 싱글턴과 화이트에 대해서도 “군더더기 없이 했다”고 칭찬했다.
반면 충격의 역전패를 당한 김승기 KGC 감독은 “이기고 있을 때 무리한 공격이 많았다”고 패인을 분석했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