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안양) 안준철 기자] “켈리의 발목은 좋은 상황 같지는 않다.”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이 한숨을 내쉬었다.
전자랜드는 20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프로농구 안양 KGC와의 경기에서 93-101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전자랜드는 2연패 수렁에 빠졌다.
하지만 패배보다 더욱 뼈아팠던 것은 에이스 제임스 켈리의 부상이었다. 켈리는 2쿼터 골밑 돌파를 하는 과정에서 상대 선수와 충돌해 발목을 접질리고 말았다. 코트에 쓰러진 켈리는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고, 결국 부축을 받고 코트를 나간 뒤 돌아오지 못했다.
경기 후 유도훈 감독은 먼저 이날 패인에 대해 “초반에 네 선수(사이먼, 이정현, 오세근, 사익스)를 다 잡지 말고 이정현과 사이먼을 잡자고 했는데 이정현과 사이먼에게 점수를 많이 줬다. 그런 부분에서 실패를 한 것 같다”며 “갈 길이 멀다. 안된 것만 생각하지 않고 잘된 것을 생각하면서 자신감을 갖고 경기를 하자고 했다”고 전했다.
켈리의 상태에 대해서 말 할 때는 표정이 어두워졌다. 유 감독은 “켈리는 내일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아야 정확한 상태를 알 수 있을 것 같다”며 “좋은 상황은 아닌 듯 하다. 지금도 붓기가 올라오고 있다. 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를 해야 될 것 같다. 경기를 하면 부상을 당할 수도 있고 감기도 걸린 선수들도 있다. 관리자로서 잘못한 부분이다. 잘 정리해야 될 것 같다”고 말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이 한숨을 내쉬었다.
전자랜드는 20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프로농구 안양 KGC와의 경기에서 93-101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전자랜드는 2연패 수렁에 빠졌다.
하지만 패배보다 더욱 뼈아팠던 것은 에이스 제임스 켈리의 부상이었다. 켈리는 2쿼터 골밑 돌파를 하는 과정에서 상대 선수와 충돌해 발목을 접질리고 말았다. 코트에 쓰러진 켈리는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고, 결국 부축을 받고 코트를 나간 뒤 돌아오지 못했다.
경기 후 유도훈 감독은 먼저 이날 패인에 대해 “초반에 네 선수(사이먼, 이정현, 오세근, 사익스)를 다 잡지 말고 이정현과 사이먼을 잡자고 했는데 이정현과 사이먼에게 점수를 많이 줬다. 그런 부분에서 실패를 한 것 같다”며 “갈 길이 멀다. 안된 것만 생각하지 않고 잘된 것을 생각하면서 자신감을 갖고 경기를 하자고 했다”고 전했다.
켈리의 상태에 대해서 말 할 때는 표정이 어두워졌다. 유 감독은 “켈리는 내일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아야 정확한 상태를 알 수 있을 것 같다”며 “좋은 상황은 아닌 듯 하다. 지금도 붓기가 올라오고 있다. 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를 해야 될 것 같다. 경기를 하면 부상을 당할 수도 있고 감기도 걸린 선수들도 있다. 관리자로서 잘못한 부분이다. 잘 정리해야 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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