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여의도) 윤진만 기자] 세계적인 공격수 다비드 비야(35·뉴욕시티FC)가 바르셀로나 유소년 팀에서 활약 중인 한국인 트리오에게 응원 메시지를 날렸다.
2010~2013년 바르셀로나에서 활약한 비야는 13일 오전 9시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다이아몬드홀에서 진행한 방한 기자회견에서 “매일매일 열심히 훈련하고, 노력한다면 (바르셀로나에서)성공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비야는 바르셀로나 유스팀에서 활약 중인 백승호 이승우 장결희 등에게 선배로서 조언해줄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조언 대신 설명이란 단어를 쓰고 싶다”며 “개인 경험을 바탕으로 설명하자면 주변 조력자의 도움이 필요하다. 개인 능력도 출중해야 하지만, (성공에 있어)노력이 제일 큰 요소”라고 답했다.
이어 “오늘보다는 내일 더 발전된 모습을 스스로 발견하고자 노력했고, 그 덕에 지금의 경력을 쌓을 수 있었다”며 후배 선수들도 희망적인 내일을 위해 땀흘릴 것을 당부했다.
비야는 스포르팅히혼(1999~2003)에서 프로 데뷔해 레알사라고사(2003~2005) 발렌시아(2005~2010) FC바르셀로나(2010~2013) 아틀레티코마드리드(2013~2014)를 거쳐 2014년 6월부터 뉴욕시티FC에서 활약하는 월드 클래스 공격수다.
스페인 대표팀 일원으로 2014년 은퇴하기 전까지 10년 동안 97경기에서 59골을 넣었다. 유로2008, 2010남아공월드컵 우승에 일조하며 스페인 역사상 가장 위대한 공격수 중 한 명으로 손꼽힌다.
그런 비야가 11일 생애 처음으로 방한한 건 축구아카데미 프로젝트(DV7 KOREA) 때문이다. 비야는 제2의 다비드 비야를 육성하고자 전 세계 8개국에 본인의 이름을 딴 축구아카데미를 설립하고 있고, 그 7번째로 한국을 택한 것이다.
“스페인 발렌시아 유소년 팀에서 뛰는 한국 유망주의 능력과 재능을 보면서 한국에 관심을 갖게 됐다”는 비야는 “이렇게 멋진 나라에서 DV7을 설립할 수 있다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꿈나무들이 미래에 유명 축구선수로 성장하는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비야는 2010년 6월, 남아공월드컵 전 치른 대한민국 대표팀과 평가전에 대해 “쉽지 않은 경기로 기억한다. 월드컵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매우 좋은 경기였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yoonjinman@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0~2013년 바르셀로나에서 활약한 비야는 13일 오전 9시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다이아몬드홀에서 진행한 방한 기자회견에서 “매일매일 열심히 훈련하고, 노력한다면 (바르셀로나에서)성공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비야는 바르셀로나 유스팀에서 활약 중인 백승호 이승우 장결희 등에게 선배로서 조언해줄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조언 대신 설명이란 단어를 쓰고 싶다”며 “개인 경험을 바탕으로 설명하자면 주변 조력자의 도움이 필요하다. 개인 능력도 출중해야 하지만, (성공에 있어)노력이 제일 큰 요소”라고 답했다.
이어 “오늘보다는 내일 더 발전된 모습을 스스로 발견하고자 노력했고, 그 덕에 지금의 경력을 쌓을 수 있었다”며 후배 선수들도 희망적인 내일을 위해 땀흘릴 것을 당부했다.
비야는 스포르팅히혼(1999~2003)에서 프로 데뷔해 레알사라고사(2003~2005) 발렌시아(2005~2010) FC바르셀로나(2010~2013) 아틀레티코마드리드(2013~2014)를 거쳐 2014년 6월부터 뉴욕시티FC에서 활약하는 월드 클래스 공격수다.
스페인 대표팀 일원으로 2014년 은퇴하기 전까지 10년 동안 97경기에서 59골을 넣었다. 유로2008, 2010남아공월드컵 우승에 일조하며 스페인 역사상 가장 위대한 공격수 중 한 명으로 손꼽힌다.
그런 비야가 11일 생애 처음으로 방한한 건 축구아카데미 프로젝트(DV7 KOREA) 때문이다. 비야는 제2의 다비드 비야를 육성하고자 전 세계 8개국에 본인의 이름을 딴 축구아카데미를 설립하고 있고, 그 7번째로 한국을 택한 것이다.
“스페인 발렌시아 유소년 팀에서 뛰는 한국 유망주의 능력과 재능을 보면서 한국에 관심을 갖게 됐다”는 비야는 “이렇게 멋진 나라에서 DV7을 설립할 수 있다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꿈나무들이 미래에 유명 축구선수로 성장하는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비야는 2010년 6월, 남아공월드컵 전 치른 대한민국 대표팀과 평가전에 대해 “쉽지 않은 경기로 기억한다. 월드컵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매우 좋은 경기였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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