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FA 외야수 덱스터 파울러(30)를 영입했다.
카디널스 구단은 10일(한국시간) 기자회견을 열고 새로 입단한 파울러를 공식적으로 소개했다. 파울러의 카디널스 입단 소식은 하루 전 'KSDK 스포츠'가 제일 먼저 보도했었다.
'FOX스포츠'의 켄 로젠탈은 파울러의 계약 규모가 5년 8250만 달러라고 소개했다. 여기에 전구단에 대한 트레이드 거부권이 포함됐다. 파울러가 이전 소속팀 시카고 컵스의 퀄리파잉 오퍼를 거절했기 때문에 카디널스는 컵스에 다음 드래프트 19순위 지명권을 내준다.
파울러는 콜로라도(2008-2013), 휴스턴(2014), 컵스(2015-2016)에서 통산 1064경기에 출전, 타율 0.268 출루율 0.366 장타율 0.422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 올스타에 뽑혔고, 컵스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기여했다.
파울러의 영입으로 세인트루이스는 이번 오프시즌 최우선 목표 중 하나였던 중견수 보강에 성공했다. 이들은 기존 중견수였던 랜달 그리척을 좌익수로 돌릴 예정이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카디널스 구단은 10일(한국시간) 기자회견을 열고 새로 입단한 파울러를 공식적으로 소개했다. 파울러의 카디널스 입단 소식은 하루 전 'KSDK 스포츠'가 제일 먼저 보도했었다.
'FOX스포츠'의 켄 로젠탈은 파울러의 계약 규모가 5년 8250만 달러라고 소개했다. 여기에 전구단에 대한 트레이드 거부권이 포함됐다. 파울러가 이전 소속팀 시카고 컵스의 퀄리파잉 오퍼를 거절했기 때문에 카디널스는 컵스에 다음 드래프트 19순위 지명권을 내준다.
파울러는 콜로라도(2008-2013), 휴스턴(2014), 컵스(2015-2016)에서 통산 1064경기에 출전, 타율 0.268 출루율 0.366 장타율 0.422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 올스타에 뽑혔고, 컵스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기여했다.
파울러의 영입으로 세인트루이스는 이번 오프시즌 최우선 목표 중 하나였던 중견수 보강에 성공했다. 이들은 기존 중견수였던 랜달 그리척을 좌익수로 돌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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