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안준철 기자] 프로농구 서울 SK가 전주 KCC를 잡고 2연패에서 탈출했다.
SK는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프로농구 정규시즌 KCC와의 홈경기에서 73-65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연패에서 탈출했고, KCC 3연승을 저지했다.
경기 후 문경은 감독은 “(최)준용이를 상대 포인트가드 이현민을 막게 해서 스위치 디펜스가 잘됐다. 1-2쿼터 턴오버가 7개가 나오면서 우위를 잡지 못했다. 그래도 리드를 안고 전반을 마쳤다. 3쿼터 속공이 거푸 성공됐고, 10점 차로 벌린 것이 승부처였다”라고 총평을 남겼다.
이어 “오랜만에 김민수가 리오 라이온스를 잘 막아줬고, 리바운드도 잘해줬다. 이름값을 한 날이다. 고비마다 김선형이 3점슛을 터뜨려줬다. 이것이 컸다. 김지후에게 전반 3점을 맞기는 했지만, 세트 오펜스 상황에서 맞은 것은 아니다. 턴오버를 통해 공격권을 내준 뒤 맞은 것이다. 김선형이 공수에서 풀어줬다”라고 덧붙였다.
경기 전 기본을 강조했던 부분에 대해서는 “기본적인 부분에서 자신감이 있어야 한다. 그래야 준비가 되고, 행동이 나온다. 최준용도 출전 시간이 길었던 것은 아니지만, 오늘 4쿼터에서 수비와 리바운드를 잘 해줬다. 선수들이 초심으로 돌아갔다. 내가 정해진 위치에서 플레이하면서 남을 도와줄 수 있는 플레이를 주문했다. 이것이 오늘 잘됐다”라고 설명했다.
반면 연승 행진을 이어가지 못한 추승균 KCC감독은 “수비는 괜찮았는데, 공격이 안풀렸다. 선수들이 언제 슛을 해야 하는지 타이밍을 놓치는 경우가 많아 샷클락에 쫓겼다”고 말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SK는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프로농구 정규시즌 KCC와의 홈경기에서 73-65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연패에서 탈출했고, KCC 3연승을 저지했다.
경기 후 문경은 감독은 “(최)준용이를 상대 포인트가드 이현민을 막게 해서 스위치 디펜스가 잘됐다. 1-2쿼터 턴오버가 7개가 나오면서 우위를 잡지 못했다. 그래도 리드를 안고 전반을 마쳤다. 3쿼터 속공이 거푸 성공됐고, 10점 차로 벌린 것이 승부처였다”라고 총평을 남겼다.
이어 “오랜만에 김민수가 리오 라이온스를 잘 막아줬고, 리바운드도 잘해줬다. 이름값을 한 날이다. 고비마다 김선형이 3점슛을 터뜨려줬다. 이것이 컸다. 김지후에게 전반 3점을 맞기는 했지만, 세트 오펜스 상황에서 맞은 것은 아니다. 턴오버를 통해 공격권을 내준 뒤 맞은 것이다. 김선형이 공수에서 풀어줬다”라고 덧붙였다.
경기 전 기본을 강조했던 부분에 대해서는 “기본적인 부분에서 자신감이 있어야 한다. 그래야 준비가 되고, 행동이 나온다. 최준용도 출전 시간이 길었던 것은 아니지만, 오늘 4쿼터에서 수비와 리바운드를 잘 해줬다. 선수들이 초심으로 돌아갔다. 내가 정해진 위치에서 플레이하면서 남을 도와줄 수 있는 플레이를 주문했다. 이것이 오늘 잘됐다”라고 설명했다.
반면 연승 행진을 이어가지 못한 추승균 KCC감독은 “수비는 괜찮았는데, 공격이 안풀렸다. 선수들이 언제 슛을 해야 하는지 타이밍을 놓치는 경우가 많아 샷클락에 쫓겼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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