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2017시즌부터 메이저리거들은 원정 경기 때 대폭 줄어든 식비(밀 머니)를 받게 된다.
'ESPN'은 5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새로운 메이저리그 노사 협약(CBA)에서 공개되지 않은 내용을 공개했다. 원정 식비 삭감이 그것이다.
지금까지 메이저리그 선수들은 원정 경기 때 구단으로부터 하루 105달러의 식비를 받았다. 그러나 그 비용이 이제 하루당 30달러까지 떨어진다.
ESPN은 이것이 구단들이 원정팀 클럽하우스에도 주방장을 배치, 경기 전과 경기 후 식사를 제공하도록 한 것의 결과라고 전했다. 이전까지는 원정팀 클럽하우스 식사는 클럽하우스 매니저가 선수들에게서 받는 팁을 사용해 준비해왔다. 여기에 투입되는 비용이 하루 식비에서 삭감된 것과 부분 상쇄된다는 것이 이들의 설명.
선수들은 당연히 이에 불만이 있는 모습이다. 한 선수는 "선수들이 이 사실에 대해 제대로 알았는지 의문이다. 알았다면 동의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SPN'은 5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새로운 메이저리그 노사 협약(CBA)에서 공개되지 않은 내용을 공개했다. 원정 식비 삭감이 그것이다.
지금까지 메이저리그 선수들은 원정 경기 때 구단으로부터 하루 105달러의 식비를 받았다. 그러나 그 비용이 이제 하루당 30달러까지 떨어진다.
ESPN은 이것이 구단들이 원정팀 클럽하우스에도 주방장을 배치, 경기 전과 경기 후 식사를 제공하도록 한 것의 결과라고 전했다. 이전까지는 원정팀 클럽하우스 식사는 클럽하우스 매니저가 선수들에게서 받는 팁을 사용해 준비해왔다. 여기에 투입되는 비용이 하루 식비에서 삭감된 것과 부분 상쇄된다는 것이 이들의 설명.
선수들은 당연히 이에 불만이 있는 모습이다. 한 선수는 "선수들이 이 사실에 대해 제대로 알았는지 의문이다. 알았다면 동의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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