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주전 중견수 앤드류 맥커친의 처분을 원하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본격적으로 트레이드 논의를 진행중이다.
'ESPN'은 2일(한국시간) 양 팀 사정에 밝은 관계자의 말을 인용, 두 구단 사이의 트레이드 논의가 탄력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내셔널스는 지난 여름에도 맥커친의 트레이드를 위해 파이어리츠 구단과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당시 맥커친대신 우완 마무리 마크 멜란슨을 트레이드로 영입했다.
그리고 이번겨울 다시 맥커친 트레이드를 논의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맥커친이 합류하면, 중견수를 보던 트레아 터너를 원래 자리인 유격수로 돌릴 수 있다. 일각의 우려대로 맥커친의 수비 능력이 저하된다면 그를 우익수로 돌리고 브라이스 하퍼를 중견수로 기용하는 방법도 있다.
ESPN은 내셔널스가 그럴 경우 기존 주전 유격수 대니 에스피노자를 논 텐더 방출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맥커친은 2017년 1400만 달러의 계약이 남아 있으며, 2018년 팀 옵션으로 1450만 달러의 계약이 걸려 있다. 지난 시즌 타율 0.256 출루율 0.336 장타율 0.430으로 부진했지만, 통산 타율 0.292에 175홈런 637타점을 기록한 검증된 타자다. 2013년에는 리그 MVP에 선정됐다.
파이어리츠는 맥커친을 내주는 대가로 수준급 유망주를 원하고 있다. 'FOX스포츠'의 켄 로젠탈에 따르면, 파이어리츠는 19세 외야 유망주 빅터 로블레스를 포함해 메이저리그 승격이 임박한 선발 유망주를 추가로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SPN'은 2일(한국시간) 양 팀 사정에 밝은 관계자의 말을 인용, 두 구단 사이의 트레이드 논의가 탄력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내셔널스는 지난 여름에도 맥커친의 트레이드를 위해 파이어리츠 구단과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당시 맥커친대신 우완 마무리 마크 멜란슨을 트레이드로 영입했다.
그리고 이번겨울 다시 맥커친 트레이드를 논의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맥커친이 합류하면, 중견수를 보던 트레아 터너를 원래 자리인 유격수로 돌릴 수 있다. 일각의 우려대로 맥커친의 수비 능력이 저하된다면 그를 우익수로 돌리고 브라이스 하퍼를 중견수로 기용하는 방법도 있다.
ESPN은 내셔널스가 그럴 경우 기존 주전 유격수 대니 에스피노자를 논 텐더 방출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맥커친은 2017년 1400만 달러의 계약이 남아 있으며, 2018년 팀 옵션으로 1450만 달러의 계약이 걸려 있다. 지난 시즌 타율 0.256 출루율 0.336 장타율 0.430으로 부진했지만, 통산 타율 0.292에 175홈런 637타점을 기록한 검증된 타자다. 2013년에는 리그 MVP에 선정됐다.
파이어리츠는 맥커친을 내주는 대가로 수준급 유망주를 원하고 있다. 'FOX스포츠'의 켄 로젠탈에 따르면, 파이어리츠는 19세 외야 유망주 빅터 로블레스를 포함해 메이저리그 승격이 임박한 선발 유망주를 추가로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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