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미국프로농구(NBA) 클리블랜드 캐빌리어스의 르브론 제임스가 미국 스포츠 전문 주간지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이하 SI)'가 선정한 2016년 올해의 스포츠인에 뽑혔다.
SI는 2일(이하 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제임스가 올해의 스포츠인에 선정됐음을 알렸다.
지난 1954년부터 올해의 스포츠인을 선정, 발표하고 있는 이들은 스포츠맨의 정신과 성과를 가장 잘 보여주는 운동선수나 팀에게 이 상을 수여하고 있다.
지난달 21일 12명의 최종 후보를 발표한 이들은 SI 소속 기자들이 선정 작업을 벌인 끝에 2015-2016시즌 클리블랜드를 NBA 우승으로 견인하며 클리블랜드에 우승 가뭄을 해갈해준 제임스에게 수상의 영광을 안겼다.
이들은 "그만이 우승 가뭄을 끝낸 것은 아니다. 1승 3패에서 뒤집기에 성공한 것도 이들만 있는 것이 아니었다. 그러나 그는 우승 반지보다 더 많은 것을 얻기 위해 이런 일을 한 유일한 선수다. 캐빌리어스를 파이널에 올려놓으면서 그가 고향 팀으로 돌아와서 한 약속을 지켰다"며 마이애미에서 성공적인 4년을 보낸 뒤 위험 요소를 안고 고향으로 돌아온 그의 스토리에 주목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당시 "우리 도시는 아주 오랜 시간 동안 그 기분을 느껴보지 못했다. 내 목표는 최대한 많은 타이틀을 얻는 것이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노스웨스트 오하이오에 트로피를 다시 가져오는 것"이라는 말을 남겼다.
여기에 SI는 제임스가 코트를 넘어 리그 전체, 혹은 사회 문제에 대해서도 목소리를 냈다는 점에 주목했다고 설명했다. 제임스는 미국 대선 기간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 후보의 선거 운동을 돕기도 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SI는 2일(이하 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제임스가 올해의 스포츠인에 선정됐음을 알렸다.
지난 1954년부터 올해의 스포츠인을 선정, 발표하고 있는 이들은 스포츠맨의 정신과 성과를 가장 잘 보여주는 운동선수나 팀에게 이 상을 수여하고 있다.
지난달 21일 12명의 최종 후보를 발표한 이들은 SI 소속 기자들이 선정 작업을 벌인 끝에 2015-2016시즌 클리블랜드를 NBA 우승으로 견인하며 클리블랜드에 우승 가뭄을 해갈해준 제임스에게 수상의 영광을 안겼다.
이들은 "그만이 우승 가뭄을 끝낸 것은 아니다. 1승 3패에서 뒤집기에 성공한 것도 이들만 있는 것이 아니었다. 그러나 그는 우승 반지보다 더 많은 것을 얻기 위해 이런 일을 한 유일한 선수다. 캐빌리어스를 파이널에 올려놓으면서 그가 고향 팀으로 돌아와서 한 약속을 지켰다"며 마이애미에서 성공적인 4년을 보낸 뒤 위험 요소를 안고 고향으로 돌아온 그의 스토리에 주목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당시 "우리 도시는 아주 오랜 시간 동안 그 기분을 느껴보지 못했다. 내 목표는 최대한 많은 타이틀을 얻는 것이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노스웨스트 오하이오에 트로피를 다시 가져오는 것"이라는 말을 남겼다.
여기에 SI는 제임스가 코트를 넘어 리그 전체, 혹은 사회 문제에 대해서도 목소리를 냈다는 점에 주목했다고 설명했다. 제임스는 미국 대선 기간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 후보의 선거 운동을 돕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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