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부산) 안준철 기자] 부산 사직야구장의 잔디가 약 11년 만에 부분 교체된다.
29일 사직구장 그라운드는 공사가 한창이었다. 내야 잔디를 모두 걷어내고 새로 잔디를 까는 작업이 진행 중이었다. 롯데 자이언츠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3일 롯데기 중고교야구대회가 끝난 뒤부터 내야와 내야 파울 지역 잔디교체 작업을 시작했다. 사직구장의 잔디교체는 약 10년 만이다. 1985년 인조잔디 다목적 경기장으로 건립된 사직구장은 지난 2006시즌을 앞두고 허남식 전 부산시장의 재선 공약으로 인조잔디 구장에서 천연잔디 구장으로 탈바꿈한 이후 첫 잔디 교체다.
천연잔디구장으로 다시 태어난지도 벌써 10년이 훌쩍 넘었다. 그래서인지 잔디 곳곳에서 문제가 발생했다. 실제로 올해 사직구장의 잔디는 내야와 내야 파울지역에 군데군데 빈 곳이 생겼다. 논두렁처럼 변해버려 사직원정을 치르는 구단 감독들과 선수들의 원성이 자자했다. 이는 배수시설이 문제였다. 구단 관계자는 “배토가 진흙처럼 굳어버려, 잔디가 죽어버렸다. 그래서 다시 흙을 걷어내고 새로 배토 작업을 다시 한 뒤 잔디를 까는 작업이다”라고 설명했다.
일단 외야보다는 잔디 상태가 심각한 내야부터 교체한다. 공사 예산은 6500만원. 부산시 시설관리공단이 집행해야 하지만, 롯데 돈으로 공사를 시작했다. 관계자는 “우리가 선투자하는 방식이다”라고 전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도 사직구장은 끊임없이 민원이 제기된 내부 화장실 교체와 조명탑 교체 비용을 부산시에 기부체납하는 방식으로 롯데가 부담했다.
29일 사직구장 그라운드는 공사가 한창이었다. 내야 잔디를 모두 걷어내고 새로 잔디를 까는 작업이 진행 중이었다. 롯데 자이언츠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3일 롯데기 중고교야구대회가 끝난 뒤부터 내야와 내야 파울 지역 잔디교체 작업을 시작했다. 사직구장의 잔디교체는 약 10년 만이다. 1985년 인조잔디 다목적 경기장으로 건립된 사직구장은 지난 2006시즌을 앞두고 허남식 전 부산시장의 재선 공약으로 인조잔디 구장에서 천연잔디 구장으로 탈바꿈한 이후 첫 잔디 교체다.
천연잔디구장으로 다시 태어난지도 벌써 10년이 훌쩍 넘었다. 그래서인지 잔디 곳곳에서 문제가 발생했다. 실제로 올해 사직구장의 잔디는 내야와 내야 파울지역에 군데군데 빈 곳이 생겼다. 논두렁처럼 변해버려 사직원정을 치르는 구단 감독들과 선수들의 원성이 자자했다. 이는 배수시설이 문제였다. 구단 관계자는 “배토가 진흙처럼 굳어버려, 잔디가 죽어버렸다. 그래서 다시 흙을 걷어내고 새로 배토 작업을 다시 한 뒤 잔디를 까는 작업이다”라고 설명했다.
일단 외야보다는 잔디 상태가 심각한 내야부터 교체한다. 공사 예산은 6500만원. 부산시 시설관리공단이 집행해야 하지만, 롯데 돈으로 공사를 시작했다. 관계자는 “우리가 선투자하는 방식이다”라고 전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도 사직구장은 끊임없이 민원이 제기된 내부 화장실 교체와 조명탑 교체 비용을 부산시에 기부체납하는 방식으로 롯데가 부담했다.
29일 부산 사직구장 내야 잔디 교체 작업이 한창이다. 파울지역에 잔디가 깔렸다. 사진(부산)=안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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