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미네소타 트윈스의 미겔 사노(23)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참가를 희망하고 있다.
미네소타 지역 매체 '파이어니어 프레스'는 27일(한국시간) 사노 에이전트 카일 사우전드와의 이메일 인터뷰를 통해 사노가 도미니카 공화국 대표로 WBC에 참가하고 싶다는 의사를 갖고 있다고 전했다.
사노가 내년 3월 열리는 WBC에 나가게 될 경우 생애 첫 출전이 된다. 도미니카 공화국은 2013년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WBC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대회에 대비하기 위해 겨울동안 중남미 지역에서 열리는 윈터리그에 참가하는 경우가 많다. 사노도 마음만 먹으면 고향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열리는 윈터리그에 뛸 수 있는 상황.
그러나 사우전드는 "지금 당장은 윈터볼에 출전할 계획이 없다. 대신 오프시즌 기간 내내 훈련을 소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시즌 116경기에서 타율 0.236 출루율 0.319 장타율 0.462 25홈런 66타점을 기록했던 사노는 우익수로 포지션 변환을 시도했었다. 다음 시즌에는 트윈스가 주전 3루수 트레버 플루프를 정리하면서 원래 자리인 3루수로 돌아갈 수 있게 됐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미네소타 지역 매체 '파이어니어 프레스'는 27일(한국시간) 사노 에이전트 카일 사우전드와의 이메일 인터뷰를 통해 사노가 도미니카 공화국 대표로 WBC에 참가하고 싶다는 의사를 갖고 있다고 전했다.
사노가 내년 3월 열리는 WBC에 나가게 될 경우 생애 첫 출전이 된다. 도미니카 공화국은 2013년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WBC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대회에 대비하기 위해 겨울동안 중남미 지역에서 열리는 윈터리그에 참가하는 경우가 많다. 사노도 마음만 먹으면 고향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열리는 윈터리그에 뛸 수 있는 상황.
그러나 사우전드는 "지금 당장은 윈터볼에 출전할 계획이 없다. 대신 오프시즌 기간 내내 훈련을 소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시즌 116경기에서 타율 0.236 출루율 0.319 장타율 0.462 25홈런 66타점을 기록했던 사노는 우익수로 포지션 변환을 시도했었다. 다음 시즌에는 트윈스가 주전 3루수 트레버 플루프를 정리하면서 원래 자리인 3루수로 돌아갈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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