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NC 다이노스가 에릭 테임즈와 투수 에릭 해커를 보류선수명단에 포함했다. NC는 재계약 의사 통지 마감일인 25일 두 선수를 보류선수명단에 포함했다고 밝혔다.
가장 큰 관심은 테임즈다. 지난 2014년 NC 유니폼을 입은 테임즈는 3년 동안 390경기에서 통산 타율 0.349 124홈런 382타점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47홈런 40도루로 KBO리그 최초 40(홈런)-40(도루)을 달성했다. 올 시즌에는 123경기에서 타율 0.321(436타수 140안타) 40홈런 121타점으로 최정(SK 와이번스)과 공동 홈런왕에 올랐다.
시즌을 마친 뒤 일본프로야구와 메이저리그에서 테임즈에게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소프트뱅크 호크스와 한신 타이거즈가 관심을 표명한 것은 시즌 중에도 현지 언론의 보도가 나왔다. 최근에는 소프트뱅크가 테임즈와 협상 중이라는 보도도 있었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최근 테임즈가 메이저리그에 복귀할 경우 2년간 1200만 달러 혹은 3년간 최대 1800만 달러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는 이날 테임즈를 FA 중 저비용에 효율성 있는 선수 다섯 명 중 한 명으로 꼽았다. 이 매체는 “테임즈는 2011~12년 토론토 블루제이스,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리그 평균에 그쳤다”면서도 “NC에서 그는 3년간 무시무시했다. 통산 124홈런을 기록했고 지난해에는 40도루를 기록하면서 리그 MVP에 선정됐다”고 소개했다. 이어 “FA가 된 테임즈에게 메이저리그 복수 구단이 관심을 나타내고 있지만 그가 알려지지 않은만큼 저렴한 비용으로 합의될 수 있다”고 했다.
한편, 지난 2년간 NC에서 뛴 재크 스튜어트는 보류선수명단에서 제외됐다. NC 관계자는 “더 좋은 기량의 선수를 찾자는 쪽으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스튜어트는 KBO리그 통산 46경기에서 20승10패 평균자책점 3.73을 기록했다.
[kjlf20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가장 큰 관심은 테임즈다. 지난 2014년 NC 유니폼을 입은 테임즈는 3년 동안 390경기에서 통산 타율 0.349 124홈런 382타점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47홈런 40도루로 KBO리그 최초 40(홈런)-40(도루)을 달성했다. 올 시즌에는 123경기에서 타율 0.321(436타수 140안타) 40홈런 121타점으로 최정(SK 와이번스)과 공동 홈런왕에 올랐다.
시즌을 마친 뒤 일본프로야구와 메이저리그에서 테임즈에게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소프트뱅크 호크스와 한신 타이거즈가 관심을 표명한 것은 시즌 중에도 현지 언론의 보도가 나왔다. 최근에는 소프트뱅크가 테임즈와 협상 중이라는 보도도 있었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최근 테임즈가 메이저리그에 복귀할 경우 2년간 1200만 달러 혹은 3년간 최대 1800만 달러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는 이날 테임즈를 FA 중 저비용에 효율성 있는 선수 다섯 명 중 한 명으로 꼽았다. 이 매체는 “테임즈는 2011~12년 토론토 블루제이스,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리그 평균에 그쳤다”면서도 “NC에서 그는 3년간 무시무시했다. 통산 124홈런을 기록했고 지난해에는 40도루를 기록하면서 리그 MVP에 선정됐다”고 소개했다. 이어 “FA가 된 테임즈에게 메이저리그 복수 구단이 관심을 나타내고 있지만 그가 알려지지 않은만큼 저렴한 비용으로 합의될 수 있다”고 했다.
한편, 지난 2년간 NC에서 뛴 재크 스튜어트는 보류선수명단에서 제외됐다. NC 관계자는 “더 좋은 기량의 선수를 찾자는 쪽으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스튜어트는 KBO리그 통산 46경기에서 20승10패 평균자책점 3.73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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