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연휴 전야 초대형 트레이드가 터졌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시애틀 매리너스는 24일(한국시간) 총 5명의 선수가 이동하는 트레이드를 공식 발표했다.
애리조나는 우완 선발 타이후안 워커, 내야수 케텔 마르테를 영입하는 조건으로 시애틀에 유격수 진 세구라, 외야수 미치 해니거, 좌완 투수 잭 커티스를 내준다.
여기에 매리너스는 40인 명단에 자리를 만들기 위해 양손 투수 팻 벤디트를 지명할당 처리했다.
이번 트레이드로 시애틀은 성장중인 유격수 마르테를 잃었지만, 즉시 전력감인 세구라를 얻었다. 제리 디포토 단장은 "세구라는 지난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공격적으로 뛰어났던 선수"라며 지난 시즌 타율 0.319 203안타 102득점 41개 2루타 20홈런 64타점 33도루로 공격 각 부문에서 뛰어났던 세구라를 높이 평가했다.
해니거는 지난 8월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34경기에서 타율 0.229 5홈런 17타점을 기록했다. 8월 17일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서 데뷔, 4타수 2안타 3타점을 올리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커티스는 지난 5월 1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서 메이저리그 데뷔했다. 21경기에서 1패 평균자책점 6.75를 기록했다.
애리조나는 이번 트레이드로 젊은 선발과 내야수를 얻었다. 마이크 헤이젠 다이아몬드백스 단장은 "젊고 (계약이) 통제 가능한 투수를 얻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그의 합류로 선발 선수층이 더 두터워졌다. 마르테는 재능 있는 스위치 타자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트레이드로 영입한 두 명의 선수에 대해 평했다.
매리너스 최고 유망주로 꼽혔던 워커는 메이저리그 통산 65경기(선발 62경기)에 등판해 22승 22패 평균자책점 4.18을 기록했다.
마르테는 지난 두 시즌 동안 타율 0.267 50타점 19도루를 기록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시애틀 매리너스는 24일(한국시간) 총 5명의 선수가 이동하는 트레이드를 공식 발표했다.
애리조나는 우완 선발 타이후안 워커, 내야수 케텔 마르테를 영입하는 조건으로 시애틀에 유격수 진 세구라, 외야수 미치 해니거, 좌완 투수 잭 커티스를 내준다.
여기에 매리너스는 40인 명단에 자리를 만들기 위해 양손 투수 팻 벤디트를 지명할당 처리했다.
이번 트레이드로 시애틀은 성장중인 유격수 마르테를 잃었지만, 즉시 전력감인 세구라를 얻었다. 제리 디포토 단장은 "세구라는 지난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공격적으로 뛰어났던 선수"라며 지난 시즌 타율 0.319 203안타 102득점 41개 2루타 20홈런 64타점 33도루로 공격 각 부문에서 뛰어났던 세구라를 높이 평가했다.
해니거는 지난 8월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34경기에서 타율 0.229 5홈런 17타점을 기록했다. 8월 17일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서 데뷔, 4타수 2안타 3타점을 올리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커티스는 지난 5월 1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서 메이저리그 데뷔했다. 21경기에서 1패 평균자책점 6.75를 기록했다.
애리조나는 이번 트레이드로 젊은 선발과 내야수를 얻었다. 마이크 헤이젠 다이아몬드백스 단장은 "젊고 (계약이) 통제 가능한 투수를 얻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그의 합류로 선발 선수층이 더 두터워졌다. 마르테는 재능 있는 스위치 타자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트레이드로 영입한 두 명의 선수에 대해 평했다.
매리너스 최고 유망주로 꼽혔던 워커는 메이저리그 통산 65경기(선발 62경기)에 등판해 22승 22패 평균자책점 4.18을 기록했다.
마르테는 지난 두 시즌 동안 타율 0.267 50타점 19도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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