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두산 베어스는 유격수 김재호(31)와 4년 총액 50억원에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50억원은 계약금 20억원, 연봉 6억5000만원, 인센티브 4억원이다.
세부 인센티브 계약 조건은 구단과 선수 양측 동의로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김재호는 올 시즌 주장을 맡아 선수단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21년 만의 정규시즌·포스트시즌 통합우승에 일조했다.
팀이 치른 144경기 중 137경기에 출장해 타율 0.310(416타수 129안타), 7홈런, 69득점, 78타점의 성적을 남겼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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