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안양) 황석조 기자] 빠른 템포로 이뤄진 경기. 경기가 흐를수록 저력은 오리온에게 쏠렸다. 헤인즈 바셋 콤비가 사이먼 사익스 조합에 판정승을 거뒀다.
오리온은 12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GC와의 경기에서 91-81로 승리했다. 이날 매우 빠른 템포로 경기가 펼쳐진 가운데 2쿼터 중후반부터 주도권을 잃지 않은 오리온이 경기 끝까지 흐름을 이어갔다.
양 팀 외인들의 눈부신 대결이 별미였다. 오리온은 헤인즈와 바셋이 공격을 이끌었다. 빠른 속공과 정확한 야투, 그리고 돌파가 이뤄지며 골밑을 장악했다. 특히 바셋의 날렵한 몸놀림이 오리온 전체 컨디션을 대변할 정도. 4쿼터 승부가 기울어지는 시점에서도 바셋의 공수조율이 빛났다.
바셋은 25점을 성공시켰으며 헤인즈 역시 19점을 거뒀다. 오리온은 3쿼터 중후반부터 점차 흐름을 잡아내며 리드를 뺏기지 않았다. 전날 단독 1위를 서울 삼성에게 내줬던 오리온은 다시 한 번 선두자리에 합류했다.
KGC 외인 사이먼도 분전했다. 양 팀 통틀어 이날 경기 매서운 활약을 펼쳤다. 26점 21리바운드 성적이 말해주듯 초반부터 시종일관 경기지배자 역할을 했다. 그러나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
2쿼터 중반까지 팽팽했던 양 팀의 경기는 3쿼터부터 오리온 쪽으로 쏠리기 시작했다. 바셋과 함께 허일영 역시 3점포 5개를 성공시키는 등 공격첨병 역할을 했다.
한편 부산에서는 모비스가 kt에 83-83 한 점차 신승을 거뒀다. 인천에서는 전자랜드가 KCC를 잡아냈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리온은 12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GC와의 경기에서 91-81로 승리했다. 이날 매우 빠른 템포로 경기가 펼쳐진 가운데 2쿼터 중후반부터 주도권을 잃지 않은 오리온이 경기 끝까지 흐름을 이어갔다.
양 팀 외인들의 눈부신 대결이 별미였다. 오리온은 헤인즈와 바셋이 공격을 이끌었다. 빠른 속공과 정확한 야투, 그리고 돌파가 이뤄지며 골밑을 장악했다. 특히 바셋의 날렵한 몸놀림이 오리온 전체 컨디션을 대변할 정도. 4쿼터 승부가 기울어지는 시점에서도 바셋의 공수조율이 빛났다.
바셋은 25점을 성공시켰으며 헤인즈 역시 19점을 거뒀다. 오리온은 3쿼터 중후반부터 점차 흐름을 잡아내며 리드를 뺏기지 않았다. 전날 단독 1위를 서울 삼성에게 내줬던 오리온은 다시 한 번 선두자리에 합류했다.
KGC 외인 사이먼도 분전했다. 양 팀 통틀어 이날 경기 매서운 활약을 펼쳤다. 26점 21리바운드 성적이 말해주듯 초반부터 시종일관 경기지배자 역할을 했다. 그러나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
2쿼터 중반까지 팽팽했던 양 팀의 경기는 3쿼터부터 오리온 쪽으로 쏠리기 시작했다. 바셋과 함께 허일영 역시 3점포 5개를 성공시키는 등 공격첨병 역할을 했다.
한편 부산에서는 모비스가 kt에 83-83 한 점차 신승을 거뒀다. 인천에서는 전자랜드가 KCC를 잡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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