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오는 12일 대구 영남이공대학교에서 개최되는 킥복싱대회 MAX FC06 ‘New Generation’의 코-메인이벤트는 특별 규정 ‘비스트룰’로 진행된다. KO로만 승부가 결정되는 독특한 규칙 못지않게 베테랑과 신예로 극명하게 대조되는 대진도 주목할만하다.
보통 경기에 앞선 프로필 촬영에서는 보이지 않는 신경전이 치열하게 전개된다. 그러나 이번 대회 코-메인에 이하는 둘하고는 무관했다. 경력만 23년 차이가 나는 선후배 간의 만남이기 때문이다.
곽윤섭(40·대구청호관)은 입식과 MMA를 오가며 치른 경기만 200전에 달한다. 상대는 프로전적 5승 3패의 함민호(25·이천 팀설봉)로 이제 데뷔 2년6개월째다.
함민호는 첫 대면에서 허리를 90도로 깍듯이 숙여 대선배에 대한 예를 갖췄다. 삼촌뻘인 곽윤섭 역시 사람 좋은 미소로 젊은 후배의 어깨를 다독여 줬다.
물론 승부에서는 결코 물러설 생각이 없다. 대구는 곽윤섭의 홈이기도 하다. “체육관 관원은 물론이고 제자·가족·지인 등 100명 이상이 경기장을 찾을 예정이다. 내 삶의 터전이자 자존심이 걸린 대전에서 무패이기도 하다”면서 KO를 자신했다.
함민호도 “곽윤섭과의 대결은 영광”이라면서도 “선배에 대한 예우 차원에서라도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주먹으로 끝내버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둘의 격돌은 계약 체중 -90kg 및 3분×3라운드다. 9분 동안 KO가 나오지 않으면 무승부가 되는 ‘비스트룰’이 적용된다.
MAX FC 06 입장권은 대회사 공식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다. 당일 오후 3시부터 컨텐더리그, 7시부터는 메인 리그에서 열린다. IB SPORTS와 네이버 스포츠, 아프리카TV로 메인카드가 생중계된다.
사진=MAX FC 제공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통 경기에 앞선 프로필 촬영에서는 보이지 않는 신경전이 치열하게 전개된다. 그러나 이번 대회 코-메인에 이하는 둘하고는 무관했다. 경력만 23년 차이가 나는 선후배 간의 만남이기 때문이다.
곽윤섭(40·대구청호관)은 입식과 MMA를 오가며 치른 경기만 200전에 달한다. 상대는 프로전적 5승 3패의 함민호(25·이천 팀설봉)로 이제 데뷔 2년6개월째다.
함민호는 첫 대면에서 허리를 90도로 깍듯이 숙여 대선배에 대한 예를 갖췄다. 삼촌뻘인 곽윤섭 역시 사람 좋은 미소로 젊은 후배의 어깨를 다독여 줬다.
물론 승부에서는 결코 물러설 생각이 없다. 대구는 곽윤섭의 홈이기도 하다. “체육관 관원은 물론이고 제자·가족·지인 등 100명 이상이 경기장을 찾을 예정이다. 내 삶의 터전이자 자존심이 걸린 대전에서 무패이기도 하다”면서 KO를 자신했다.
함민호도 “곽윤섭과의 대결은 영광”이라면서도 “선배에 대한 예우 차원에서라도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주먹으로 끝내버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둘의 격돌은 계약 체중 -90kg 및 3분×3라운드다. 9분 동안 KO가 나오지 않으면 무승부가 되는 ‘비스트룰’이 적용된다.
MAX FC 06 입장권은 대회사 공식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다. 당일 오후 3시부터 컨텐더리그, 7시부터는 메인 리그에서 열린다. IB SPORTS와 네이버 스포츠, 아프리카TV로 메인카드가 생중계된다.
사진=MAX 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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