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윤진만 기자] 2016년 리그 우승팀 FC서울은 아직 샴페인을 꺼내지 않았다.
서울은 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6 최종전에서 후반 13분 터진 박주영의 선제결승골에 힘입어 전북현대를 1-0으로 물리치고 극적인 우승을 따냈다.
5월28일 이후 161일간 선두를 내준 서울은 결국 마지막 날 웃었다. 리그 우승은 2012년 이후 4년 만. 측면 수비수 고광민은 “마지막에 웃는 팀이 진정한 챔피언”이라고 말했다.
서울은 우승 축제를 뒤로 미뤘다. 오는 27일과 내달 3일 열리는 홈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열리는 수원삼성과 하나은행 FA컵 결승전이 남았다.
공격수 데얀은 “아직 부족하다. 더블을 해내겠다”고 했고, 주장 오스마르는 “리그는 끝났지만, 아직 두 경기가 남았다. 풀어질 수 없다. 트로피를 한 번 더 들어야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프로 감독으로는 유일하게 더블을 이룬 황선홍 감독이 있으매 충분히 해내리라 여긴다. 황 감독은 지난 2013년 포항스틸러스 사령탑을 맡아 리그와 FA컵을 동시에 들었다.
황 감독은 6일 리그 우승을 확정한 뒤 “결승에 올랐으면 우승을 해야 한다”는 말로 우승 각오를 대신했다.
[yoonjinman@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은 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6 최종전에서 후반 13분 터진 박주영의 선제결승골에 힘입어 전북현대를 1-0으로 물리치고 극적인 우승을 따냈다.
5월28일 이후 161일간 선두를 내준 서울은 결국 마지막 날 웃었다. 리그 우승은 2012년 이후 4년 만. 측면 수비수 고광민은 “마지막에 웃는 팀이 진정한 챔피언”이라고 말했다.
서울은 우승 축제를 뒤로 미뤘다. 오는 27일과 내달 3일 열리는 홈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열리는 수원삼성과 하나은행 FA컵 결승전이 남았다.
공격수 데얀은 “아직 부족하다. 더블을 해내겠다”고 했고, 주장 오스마르는 “리그는 끝났지만, 아직 두 경기가 남았다. 풀어질 수 없다. 트로피를 한 번 더 들어야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프로 감독으로는 유일하게 더블을 이룬 황선홍 감독이 있으매 충분히 해내리라 여긴다. 황 감독은 지난 2013년 포항스틸러스 사령탑을 맡아 리그와 FA컵을 동시에 들었다.
황 감독은 6일 리그 우승을 확정한 뒤 “결승에 올랐으면 우승을 해야 한다”는 말로 우승 각오를 대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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