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재능 기부를 한다.
오승환은 오는 7일 오후 4시 선수촌병원 재활센터에서 아마야구 선수를 위한 재능기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오승환은 부상으로 재활 중인 선수들에게 스트레킹, 트레이닝, 투구 동작 등을 알려준다. 일일 클리닉 후 사인회 행사도 갖는다.
오승환은 “나도 과거 힘겨웠던 재활 경험이 있다. 이번 재능기부 프로그램이 재활 중인 아마야구 선수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 부상 없이 즐겁게 운동을 할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오승환은 대한장애인체육회에 후원금을 기부할 예정이다. 그는 “등록 선수 중 실업팀 소속 선수가 1.6%에 불과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생업과 운동을 병행하는 열악한 환경에도 최선을 다하는 장애인 운동선수들에게 조금이나마 돕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승환은 오는 7일 오후 4시 선수촌병원 재활센터에서 아마야구 선수를 위한 재능기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오승환은 부상으로 재활 중인 선수들에게 스트레킹, 트레이닝, 투구 동작 등을 알려준다. 일일 클리닉 후 사인회 행사도 갖는다.
오승환은 “나도 과거 힘겨웠던 재활 경험이 있다. 이번 재능기부 프로그램이 재활 중인 아마야구 선수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 부상 없이 즐겁게 운동을 할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오승환은 대한장애인체육회에 후원금을 기부할 예정이다. 그는 “등록 선수 중 실업팀 소속 선수가 1.6%에 불과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생업과 운동을 병행하는 열악한 환경에도 최선을 다하는 장애인 운동선수들에게 조금이나마 돕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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