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황석조 기자] 에이스의 존재감이 이처럼 든든하다. 염경엽 넥센 감독은 밴 헤켄(37)의 영입을 후반기 최고성과로 꼽았다.
29일 잠실 두산전을 앞둔 넥센. 경기 전 취재진을 만난 염경엽 감독은 기대 이상의 성적으로 시즌을 마친 소회를 밝혔다. 특히 시즌 중후반 영입돼 팀 전력을 상승시킨 좌완투수 밴 헤켄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염 감독은 “밴 헤켄 영입이 팀에게 큰 힘이 됐다”라고 했다. 이어 “밴 헤켄과 팀 모두에게 타이밍이 좋았다. 잘 맞아떨어진 결과”라고 흡족해했다.
후반기 고비가 올 수 있는 분위기에서 밴 헤켄의 역할이 컸다는 것. 혜성처럼 등장한 신재영이 전반기 마운드 키플레이어였다면 후반기는 밴 헤켄이 에이스로서 위용을 과시하고 있다. 밴 헤켄은 이날 경기 전까지 10경기에 출전해 6승2패 평균자책점 3.30을 기록했다. 10번의 등판 동안 단 한 번도 5이닝 이하로 강판된 적이 없으며 초반에는 5연승 가도를 달리기도 했다.
당장 포스트시즌에서도 에이스로서 밴 헤켄이 활용될 전망이다. 가을야구 가능성이 매우 높은 넥센은 현재 밴 헤켄과 함께 신재영, 스캇 맥그레거가 선발 로테이션을 꾸릴 확률이 크다. 포스트시즌을 처음 경험하는 신재영과 맥그레거에 비해 밴 헤켄은 풍부한 가을야구 경험이 있기에 선봉대로 설 것이 유력하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9일 잠실 두산전을 앞둔 넥센. 경기 전 취재진을 만난 염경엽 감독은 기대 이상의 성적으로 시즌을 마친 소회를 밝혔다. 특히 시즌 중후반 영입돼 팀 전력을 상승시킨 좌완투수 밴 헤켄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염 감독은 “밴 헤켄 영입이 팀에게 큰 힘이 됐다”라고 했다. 이어 “밴 헤켄과 팀 모두에게 타이밍이 좋았다. 잘 맞아떨어진 결과”라고 흡족해했다.
후반기 고비가 올 수 있는 분위기에서 밴 헤켄의 역할이 컸다는 것. 혜성처럼 등장한 신재영이 전반기 마운드 키플레이어였다면 후반기는 밴 헤켄이 에이스로서 위용을 과시하고 있다. 밴 헤켄은 이날 경기 전까지 10경기에 출전해 6승2패 평균자책점 3.30을 기록했다. 10번의 등판 동안 단 한 번도 5이닝 이하로 강판된 적이 없으며 초반에는 5연승 가도를 달리기도 했다.
당장 포스트시즌에서도 에이스로서 밴 헤켄이 활용될 전망이다. 가을야구 가능성이 매우 높은 넥센은 현재 밴 헤켄과 함께 신재영, 스캇 맥그레거가 선발 로테이션을 꾸릴 확률이 크다. 포스트시즌을 처음 경험하는 신재영과 맥그레거에 비해 밴 헤켄은 풍부한 가을야구 경험이 있기에 선봉대로 설 것이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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