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전북이 30경기 무패행진을 기록했다
전북은 지난 1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과의 홈경기에서 0-1로 끌려가던 후반 28분 레오나르도가 프리킥 동점골을 터트리며 1-1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선제골은 수원이 터트렸다. 수원은 전반 44분 미드필드 왼쪽 부근에서 조나탄이 차 넣었다. 하지만 후반 28분 페널티아크 정면에서 레오나르도가 프리킥을 얻어 수원 골문 오른쪽 구석 골망을 흔들며 동점골을 만들었다.
이로써 전북은 17승 13무를 기록해 승점 64점이 돼 이날 제주와 득점 없이 비긴 서울(승점 51점)과의 격차를 13점으로 유지했다.
리그 3연패와 함께 K리그 사상 첫 무패 우승에 도전하는 전북은 정규 라운드 3경기와 스플릿 라운드(1∼6위와 7∼12위가 상하위로 리그를 나눠 경기를 벌이는 것) 5경기를 합쳐 모두 8경기가 남았다.
[디지털뉴스국 서정윤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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