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강윤지 기자] 조범현 kt 위즈 감독이 지난해에 이어 자신의 커리어 하이를 경신하고 있는 박경수에 대해 “그 이상도 할 수 있는 선수”라고 평가했다.
박경수는 지난해 FA로 kt에 이적한 뒤 2003년 데뷔 이래 가장 뛰어난 성적을 올렸다. 타율 0.284에 22홈런 73타점. 통산 3할대이던 장타율도 0.507로 크게 뛰었다.
올해는 더 좋은 성적을 기록 중이다. 115경기에 나서 타율 0.316 20홈런 78타점, 장타율 0.530로 역대 국내 2루수로는 최초로 2년 연속 20홈런을 돌파하기도 했다. 2루수 골든글러브의 유력 후보로도 거론되고 있다.
조범현 감독은 18일 수원 두산전을 앞두고 박경수에 대해 “한 단계 올라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성공 요인을 하나만 꼽기는 힘들다. 조 감독은 “스윙 궤적, 선구안, 하체 활용 등이 복합적으로 맞아가며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고 했다.
현재 타율 3할대 초반과 20홈런을 기록하고 있지만 박경수가 가진 재능을 그 이상으로 보고 있다. 조 감독은 “지금도 잘하고 있지만 그 이상도 할 수 있는 선수”라며 더욱 발전할 모습을 기대했다.
한편, 박경수는 지난 11일 경기 주루 중 오른 발목 부상을 입은 이후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생각보다 부상 정도가 가볍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이날 역시 선발 라인업에 포함되지 못했다. 지난 13일부터 이날까지 6경기 연속 결장 가능성이 높다.
[chqkqk@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경수는 지난해 FA로 kt에 이적한 뒤 2003년 데뷔 이래 가장 뛰어난 성적을 올렸다. 타율 0.284에 22홈런 73타점. 통산 3할대이던 장타율도 0.507로 크게 뛰었다.
올해는 더 좋은 성적을 기록 중이다. 115경기에 나서 타율 0.316 20홈런 78타점, 장타율 0.530로 역대 국내 2루수로는 최초로 2년 연속 20홈런을 돌파하기도 했다. 2루수 골든글러브의 유력 후보로도 거론되고 있다.
조범현 감독은 18일 수원 두산전을 앞두고 박경수에 대해 “한 단계 올라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성공 요인을 하나만 꼽기는 힘들다. 조 감독은 “스윙 궤적, 선구안, 하체 활용 등이 복합적으로 맞아가며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고 했다.
현재 타율 3할대 초반과 20홈런을 기록하고 있지만 박경수가 가진 재능을 그 이상으로 보고 있다. 조 감독은 “지금도 잘하고 있지만 그 이상도 할 수 있는 선수”라며 더욱 발전할 모습을 기대했다.
한편, 박경수는 지난 11일 경기 주루 중 오른 발목 부상을 입은 이후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생각보다 부상 정도가 가볍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이날 역시 선발 라인업에 포함되지 못했다. 지난 13일부터 이날까지 6경기 연속 결장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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