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안준철 기자] 결국 문제는 고질적인 제구난조였다. SK 와이번스 박종훈이 볼넷 7개를 내주며 스스로 무너졌다.
박종훈은 14일 인천 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전에 선발 등판, 4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피안타는 3개뿐이었는데 볼넷을 무려 7개나 내주고 말았다.
출발은 좋았다. 지난해 롯데전 2승 무패 평균자책점 1.52를 기록했던 모습 그대로 간단히 삼자범퇴로 처리하며 킬러의 재림을 노렸다. 하지만 2회 들어 볼넷을 4개나 주는 등 2실점했다.
3회와 4회도 제구는 불안했다. 실점 없이 넘어갔지만 볼넷을 내주며 불안감을 이어갔다. 결국 5회를 버티지 못하고 무너졌다. 역시 볼넷이 문제였다. 선두타자 오승택과 황재균에게 볼넷을 허용했다. 무사 1, 2루를 만들고 전유수에 마운드를 넘겼다. 전유수가 만루 위기에서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해 박종훈의 실점은 3점으로 늘어났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종훈은 14일 인천 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전에 선발 등판, 4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피안타는 3개뿐이었는데 볼넷을 무려 7개나 내주고 말았다.
출발은 좋았다. 지난해 롯데전 2승 무패 평균자책점 1.52를 기록했던 모습 그대로 간단히 삼자범퇴로 처리하며 킬러의 재림을 노렸다. 하지만 2회 들어 볼넷을 4개나 주는 등 2실점했다.
3회와 4회도 제구는 불안했다. 실점 없이 넘어갔지만 볼넷을 내주며 불안감을 이어갔다. 결국 5회를 버티지 못하고 무너졌다. 역시 볼넷이 문제였다. 선두타자 오승택과 황재균에게 볼넷을 허용했다. 무사 1, 2루를 만들고 전유수에 마운드를 넘겼다. 전유수가 만루 위기에서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해 박종훈의 실점은 3점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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