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만에 부사에서 복귀한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가 3경기에서 모두 안타를 기록했다.
김현수는 29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 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 필드에서 미네소타 트윈스와 벌인 미국 메이저리그 방문 경기에서 2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 1볼넷 1삼진을 기록하며 ‘멀티 출루’했다.
시즌 타율은 0.327(162타수 53안타)을 유지했다.
1회초 첫 타석에 들어선 김현수는 1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3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루킹 삼진을 당했다.
2-1로 앞선 5회초에 안타가 나왔다. 김현수는 미네소타 선발투수 카일 깁슨과 풀카운트로 맞서다가 시속 148㎞ 투심을 밀어내 좌전 안타를 쳤다.
7회초 2사 2루에서 볼넷을 골라냈다.
팀은 미네소타에게 2-6으로 졌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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