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강윤지 기자] LG 트윈스가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 3연전을 위닝 시리즈로 마무리 지었다. 타선의 응집력이 살아있었고, 경기 초반 타선의 지원을 이어나간 선발 류제국이 있었다.
류제국은 28일 잠실 롯데전에 선발 등판, 6⅓이닝 4피안타(1피홈런) 2볼넷 7탈삼진 2실점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6승(9패)째.
이날 류제국은 최고 구속 148km의 속구(61구)를 앞세워 롯데 타선을 압도했다. 체인지업(19구)-커브(17구)는 절묘한 타이밍에 섞어가며 리드를 이어갔다. 최대한 긴 이닝을 소화함으로써 마운드 부담도 줄였다. 롯데 선발 조쉬 린드블럼이 5이닝도 버티지 못하고 빠르게 내려간 것과는 대조된 모습이었다.
류제국은 경기 후 “전날 허프가 잘 던져서 좋은 기운을 이어가기 위해 집중한 것이 결과가 좋았다”고 이날 경기에 임했던 마음가짐에 대해 전했다.
그는 이어 “야수들이 멋진 수비로 도와줬으며, 초반 득점지원을 해줘서 편하게 던질 수 있었다. 동료선수들에게 너무 감사하다. 앞으로도 좋은 경기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공을 돌렸다.
양상문 감독은 “류제국이 최근 조금 부진했는데 오늘 좋은 투구로 잘 막아줬다”고 류제국을 칭찬했다.
[chqkqk@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류제국은 28일 잠실 롯데전에 선발 등판, 6⅓이닝 4피안타(1피홈런) 2볼넷 7탈삼진 2실점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6승(9패)째.
이날 류제국은 최고 구속 148km의 속구(61구)를 앞세워 롯데 타선을 압도했다. 체인지업(19구)-커브(17구)는 절묘한 타이밍에 섞어가며 리드를 이어갔다. 최대한 긴 이닝을 소화함으로써 마운드 부담도 줄였다. 롯데 선발 조쉬 린드블럼이 5이닝도 버티지 못하고 빠르게 내려간 것과는 대조된 모습이었다.
류제국은 경기 후 “전날 허프가 잘 던져서 좋은 기운을 이어가기 위해 집중한 것이 결과가 좋았다”고 이날 경기에 임했던 마음가짐에 대해 전했다.
그는 이어 “야수들이 멋진 수비로 도와줬으며, 초반 득점지원을 해줘서 편하게 던질 수 있었다. 동료선수들에게 너무 감사하다. 앞으로도 좋은 경기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공을 돌렸다.
양상문 감독은 “류제국이 최근 조금 부진했는데 오늘 좋은 투구로 잘 막아줬다”고 류제국을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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