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대표 손준철)가 오는 30일과 31일 벌어지는 국내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6경기와 일본프로축구 J리그 8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승무패 29회차를 발행한다.
이번 회차의 이슈는 전북의 선두 굳히기에 모여있다. 22경기를 치른 현재 승점 48점으로 단독 선수를 달리고 있는 전북은 리그에서 단 한 번의 패배도 기록하지 않고 있다. 지난 라운드에서는 2위 서울에 이어 3위 울산까지 격파하며 최강팀의 면모를 확실히 각인시켰다. 과연 이번 승무패 게임에서도 토토팬들의 믿음에 보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전북의 경기다.
70.39%, 전북의 완승 예상…광주, 올 시즌 전북과 두 차례 무승부 거둔 사실 기억할 것
승무패 게임에 참여한 축구 애호가들의 대다수인 70.39%는 역시 전북의 승리에 무게를 실어줬다. 광주는 단 10.96%의 지지만을 얻었고, 나머지 18.65%는 무승부에 투표한 것으로 나타났다.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당연히 전북의 승리가 예상되는 상황이다. 게다가 광주는 창단이래 전북에게 단 한번도 이겨본 적이 없다. 9번의 맞대결에서 4무5패다. 단, 이번 경기에는 다양한 변수가 있다. 먼저, 광주는 지난 상주 원정에서 4-0의 완승을 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는 점. 게다가 올 시즌 전북과의 두 차례의 맞대결에서도 모두 1-1로 무승부를 거두며 쉽게 지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광주가 다시 한 번 끈기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의외의 결과가 나올 수도 있는 경기다.
FC서울과 울산 현대, 연패 딛고 포항과 전남에게 승리할 것…조심스러운 접근 필요해
나란히 연패를 당하며 자존심을 구기고 있는 2위 서울과 3위 울산은 각각 성남과 전남을 상대로 분위기 반전에 나설 것으로 예상한 참가자가 절반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과 제주에 연패를 당하며 다시 한 번 감독 교체의 후유증을 보여준 서울은 53.16%의 지지를 얻었다. 데얀과 아드리아노, 박주영을 앞세운 서울의 화력은 틀림없지만, 최용수 감독이 떠난 이후로 아직 새로운 감독의 시스템에 적응하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서울은 상대 팀인 포항에 최근 3연패로 유독 약한 모습을 보여서 더욱 조심스러운 접근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2연패의 울산 역시 57.68%의 지지율을 얻었지만, 상대 팀인 전남의 최근 상승세가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다. 전남은 최근 4경기에서 3승1무로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 23일에는 원정에서 수원FC를 3-0으로 격파하는 등 매서운 공격력을 선보였다. 양팀의 가장 최근 맞대결에서도 전남이 3-1로 승리를 거뒀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 경기 또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J리그, 요코하마가 강등권 나고야 가볍게 누를 것…1위 가와사키, 쇼난 원정서 승리 유력
J리그에서는 6위 요코하마가 강등권에 떨어진 17위 나고야를 가볍게 누를 것이라는 예상이 73.68%를 차지했다.
홈팀 요코하마는 승점 33점으로 중상위권에 안착해있지만, 문제는 22경기 동안 단 4승에 그치고 있는 나고야다. 나고야는 지난 5월 8일에 열린 비셀 고베전부터 현재까지 치러진 리그 경기에서 단 1승도 챙기지 못했다. 6월5일에 열린 컵 대회에서 이와타에 3-1로 승리했지만, 리그에서는 여전히 강등권이다. 단, 얄궂게도 가장 최근에 올린 리그 승리가 바로 이번 상대 팀인 요코하마라는 점은 눈여겨볼 필요가 있는 기록이다. 5월 4일에 열린 요코하마 원정에서 나고야는 3-1의 완승을 한 좋은 기억이 있다. 당시 경기 내용을 복기한다면, 분석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위 가와사키 역시 강등권인 쇼난 전에서 원정 승리를 거둘 것이라는 전망이 67.34%로 나왔다.
가와사키는 승점 51점으로 단독 선수를 달리고 있다. 특히, 올 시즌 원정에서는 8승3무로 무패 행진 중이다. 강등권인 쇼난과는 꽤 큰 격차를 벌리고 있다. 반면 쇼난의 안방 성적은 2승 9패에 평균 득점이 0.5점밖에 되지 않을 정도로 부지한 모습이다. 주의해야 할 점은 양 팀의 상대전적이다. 뜻밖에 가와사키는 쇼난과의 역대전적에서 3승3무3패로 팽팽한 모습을 보인다. 게다가 올 시즌 첫 대결에서는 무려 4골씩을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4-4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비록, 리그 초반인 2라운드에서 나온 결과지만, 혹시 모를 이변에 충분한 대비를 할 필요가 있다.
한편, K리그 클래식과 J리그를 대상으로 하는 축구토토 승무패 29회차 게임은 오는 30일 오후 6시20분에 발매가 마감되며, 상세한 일정은 케이토토 및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인 베트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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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회차의 이슈는 전북의 선두 굳히기에 모여있다. 22경기를 치른 현재 승점 48점으로 단독 선수를 달리고 있는 전북은 리그에서 단 한 번의 패배도 기록하지 않고 있다. 지난 라운드에서는 2위 서울에 이어 3위 울산까지 격파하며 최강팀의 면모를 확실히 각인시켰다. 과연 이번 승무패 게임에서도 토토팬들의 믿음에 보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전북의 경기다.
70.39%, 전북의 완승 예상…광주, 올 시즌 전북과 두 차례 무승부 거둔 사실 기억할 것
승무패 게임에 참여한 축구 애호가들의 대다수인 70.39%는 역시 전북의 승리에 무게를 실어줬다. 광주는 단 10.96%의 지지만을 얻었고, 나머지 18.65%는 무승부에 투표한 것으로 나타났다.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당연히 전북의 승리가 예상되는 상황이다. 게다가 광주는 창단이래 전북에게 단 한번도 이겨본 적이 없다. 9번의 맞대결에서 4무5패다. 단, 이번 경기에는 다양한 변수가 있다. 먼저, 광주는 지난 상주 원정에서 4-0의 완승을 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는 점. 게다가 올 시즌 전북과의 두 차례의 맞대결에서도 모두 1-1로 무승부를 거두며 쉽게 지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광주가 다시 한 번 끈기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의외의 결과가 나올 수도 있는 경기다.
FC서울과 울산 현대, 연패 딛고 포항과 전남에게 승리할 것…조심스러운 접근 필요해
나란히 연패를 당하며 자존심을 구기고 있는 2위 서울과 3위 울산은 각각 성남과 전남을 상대로 분위기 반전에 나설 것으로 예상한 참가자가 절반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과 제주에 연패를 당하며 다시 한 번 감독 교체의 후유증을 보여준 서울은 53.16%의 지지를 얻었다. 데얀과 아드리아노, 박주영을 앞세운 서울의 화력은 틀림없지만, 최용수 감독이 떠난 이후로 아직 새로운 감독의 시스템에 적응하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서울은 상대 팀인 포항에 최근 3연패로 유독 약한 모습을 보여서 더욱 조심스러운 접근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2연패의 울산 역시 57.68%의 지지율을 얻었지만, 상대 팀인 전남의 최근 상승세가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다. 전남은 최근 4경기에서 3승1무로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 23일에는 원정에서 수원FC를 3-0으로 격파하는 등 매서운 공격력을 선보였다. 양팀의 가장 최근 맞대결에서도 전남이 3-1로 승리를 거뒀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 경기 또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J리그, 요코하마가 강등권 나고야 가볍게 누를 것…1위 가와사키, 쇼난 원정서 승리 유력
J리그에서는 6위 요코하마가 강등권에 떨어진 17위 나고야를 가볍게 누를 것이라는 예상이 73.68%를 차지했다.
홈팀 요코하마는 승점 33점으로 중상위권에 안착해있지만, 문제는 22경기 동안 단 4승에 그치고 있는 나고야다. 나고야는 지난 5월 8일에 열린 비셀 고베전부터 현재까지 치러진 리그 경기에서 단 1승도 챙기지 못했다. 6월5일에 열린 컵 대회에서 이와타에 3-1로 승리했지만, 리그에서는 여전히 강등권이다. 단, 얄궂게도 가장 최근에 올린 리그 승리가 바로 이번 상대 팀인 요코하마라는 점은 눈여겨볼 필요가 있는 기록이다. 5월 4일에 열린 요코하마 원정에서 나고야는 3-1의 완승을 한 좋은 기억이 있다. 당시 경기 내용을 복기한다면, 분석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위 가와사키 역시 강등권인 쇼난 전에서 원정 승리를 거둘 것이라는 전망이 67.34%로 나왔다.
가와사키는 승점 51점으로 단독 선수를 달리고 있다. 특히, 올 시즌 원정에서는 8승3무로 무패 행진 중이다. 강등권인 쇼난과는 꽤 큰 격차를 벌리고 있다. 반면 쇼난의 안방 성적은 2승 9패에 평균 득점이 0.5점밖에 되지 않을 정도로 부지한 모습이다. 주의해야 할 점은 양 팀의 상대전적이다. 뜻밖에 가와사키는 쇼난과의 역대전적에서 3승3무3패로 팽팽한 모습을 보인다. 게다가 올 시즌 첫 대결에서는 무려 4골씩을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4-4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비록, 리그 초반인 2라운드에서 나온 결과지만, 혹시 모를 이변에 충분한 대비를 할 필요가 있다.
한편, K리그 클래식과 J리그를 대상으로 하는 축구토토 승무패 29회차 게임은 오는 30일 오후 6시20분에 발매가 마감되며, 상세한 일정은 케이토토 및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인 베트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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