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에인절스의 최지만(25)이 빅리그 통산 첫 홈런을 쏘아 올렸다.
최지만은 18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애너하임의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홈경기에서 7번 타자 1루수로 출전해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최지만은 경기 후 가진 인터뷰에서 “데뷔 초반 타석에서 봤던 투수였기에 알고 들어가 친 거 같다”고 말했다. 이어 마이너 리그 강등에 대해서는 “마이너 강등이 도움이 된 것은 없다”며 “바뀐 것은 딱 하나 출전을 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최지만은 “이전에는 벤치에 있었기 때문에 내가 잘 못한 거 같다”며 “내가 7년간 해왔던 것들을 꾸준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매일 타석에 들어서니까 편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지만은 2009년 시애틀 매리너스에 입단해 미국 무대를 밟았다. 최지만은 지난해 볼티모어 오리올스를 거쳐 올해 LA 에인절스로 옮겼다.
[디지털뉴스국 홍두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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