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홍익대가 2년 만에 전국대학야구 하계리그 정상을 차지했다. 홍익대는 10일 포항구장에서 열린 2016년 대회 결승전에서 8-3으로 이겼다.
선취점은 연세대였다. 연세대는 4회말 무사 2루에서 김주한의 적시타로 1-0으로 앞서나갔다. 5회말에는 신철언의 솔로 홈런으로 한 점을 더했다. 반격에 나선 홍익대는 6회초 무사 2,3루에서 원혁재의 2루 땅볼로 한 점을 만회했다. 그러자 연세대는 곧바로 6회말 김종선의 좌익수 희생 뜬공으로 3-1로 다시 점수 차를 벌렸다.
그러나 경기 후반에 강한 것은 홍익대였다. 홍익대는 7회초 1사 1,2루에서 최우혁의 1타점 적시타로 한 점을 따라붙었다. 이어진 1사 만루에서 장성훈이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 3-3 균형을 맞췄다. 이어 원혁재의 2타점 역전 적시타가 나와 홍익대는 5-3으로 앞서기 시작했다. 홍익대는 8회초 3점을 보태며 승기를 잡았다.
홍익대는 2014년에 이어 통산 2번째로 이 우승컵을 획득했다. 2004년 대통령기 우승 이후 한동안 침체에 빠졌던 홍익대는 장채근 감독 부임 후 최근 3년간 3개 대회 우승을 차지하는 등 신흥 강팀으로 부상하고 있다.
홍익대 투수 설재민이 대회 최우수선수상을 차지했고 우수투수상은 결승전에서 4회말 구원 등판해 승리투수가 된 홍익대 투수 허률에게 돌아갔다.
[kjlf20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선취점은 연세대였다. 연세대는 4회말 무사 2루에서 김주한의 적시타로 1-0으로 앞서나갔다. 5회말에는 신철언의 솔로 홈런으로 한 점을 더했다. 반격에 나선 홍익대는 6회초 무사 2,3루에서 원혁재의 2루 땅볼로 한 점을 만회했다. 그러자 연세대는 곧바로 6회말 김종선의 좌익수 희생 뜬공으로 3-1로 다시 점수 차를 벌렸다.
그러나 경기 후반에 강한 것은 홍익대였다. 홍익대는 7회초 1사 1,2루에서 최우혁의 1타점 적시타로 한 점을 따라붙었다. 이어진 1사 만루에서 장성훈이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 3-3 균형을 맞췄다. 이어 원혁재의 2타점 역전 적시타가 나와 홍익대는 5-3으로 앞서기 시작했다. 홍익대는 8회초 3점을 보태며 승기를 잡았다.
홍익대는 2014년에 이어 통산 2번째로 이 우승컵을 획득했다. 2004년 대통령기 우승 이후 한동안 침체에 빠졌던 홍익대는 장채근 감독 부임 후 최근 3년간 3개 대회 우승을 차지하는 등 신흥 강팀으로 부상하고 있다.
홍익대 투수 설재민이 대회 최우수선수상을 차지했고 우수투수상은 결승전에서 4회말 구원 등판해 승리투수가 된 홍익대 투수 허률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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