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윤진만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1·레알마드리드/포르투갈)가 그 어렵다는 UEFA 챔피언스리그·UEFA 유로 ‘더블’에 도전한다.
지난 5월 아틀레티코마드리드를 물리치고 ‘빅 이어’(챔피언스리그 트로피 애칭)를 거머쥔 호날두는 오는 11일 프랑스와의 유로 2016 결승전 승리 시 한해 챔피언스리그·유로 동시 우승이라는 진기록을 세운다.
챔피언스리그가 우승 경쟁이 심한 대회이고, 유로가 4년에 한 번 열려 이 같은 업적을 세운 선수는 몇 되지 않는다.
가깝게는 2012년 첼시와 스페인 대표팀으로 더블을 달성한 페르난도 토레스와 후안 마타가 웃었다.
1964년 루이스 수아레스(인터밀란/스페인) 1988년 한스 판 브로이케렌, 베리 판 아를러, 헤랄트 파넨뷔르흐, 로날드 쾨만(이상 PSV에인트호번/네덜란드) 2000년 니콜라 아넬카, 크리스티안 카링뵈(이상 레알마드리드/프랑스)까지 포함해도 9명밖에 되지 않는다.
독일 전설 미하엘 발락은 2008년 첼시와 독일 소속으로 두 대회에서 모두 준우승에 머물렀고, 덴마크 역대 최고의 선수인 미카엘 라우드럽은 1992년 바르셀로나와 유럽을 제패했지만, 당시 대표팀 감독인 리차드 묄러 닐슨 감독과 대립으로 유로에 출전하지 않아 덴마크의 우승 순간 함께하지 못했다.
요한 크루이프(1972년 아약스/네덜란드) 프란츠 베켄바워(1976년 바이에른뮌헨/서독) 등 기라성과 같은 명선수들도 이루지 못할 정도로 따내기 힘든 것이 바로 유럽클럽대항전-유럽선수권대회 동시 우승이다.
호날두의 소속팀 동료이기도 한 수비수 페페도 더블의 영예를 안길 바라고 있다.
[yoonjinman@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지난 5월 아틀레티코마드리드를 물리치고 ‘빅 이어’(챔피언스리그 트로피 애칭)를 거머쥔 호날두는 오는 11일 프랑스와의 유로 2016 결승전 승리 시 한해 챔피언스리그·유로 동시 우승이라는 진기록을 세운다.
챔피언스리그가 우승 경쟁이 심한 대회이고, 유로가 4년에 한 번 열려 이 같은 업적을 세운 선수는 몇 되지 않는다.
가깝게는 2012년 첼시와 스페인 대표팀으로 더블을 달성한 페르난도 토레스와 후안 마타가 웃었다.
1964년 루이스 수아레스(인터밀란/스페인) 1988년 한스 판 브로이케렌, 베리 판 아를러, 헤랄트 파넨뷔르흐, 로날드 쾨만(이상 PSV에인트호번/네덜란드) 2000년 니콜라 아넬카, 크리스티안 카링뵈(이상 레알마드리드/프랑스)까지 포함해도 9명밖에 되지 않는다.
독일 전설 미하엘 발락은 2008년 첼시와 독일 소속으로 두 대회에서 모두 준우승에 머물렀고, 덴마크 역대 최고의 선수인 미카엘 라우드럽은 1992년 바르셀로나와 유럽을 제패했지만, 당시 대표팀 감독인 리차드 묄러 닐슨 감독과 대립으로 유로에 출전하지 않아 덴마크의 우승 순간 함께하지 못했다.
요한 크루이프(1972년 아약스/네덜란드) 프란츠 베켄바워(1976년 바이에른뮌헨/서독) 등 기라성과 같은 명선수들도 이루지 못할 정도로 따내기 힘든 것이 바로 유럽클럽대항전-유럽선수권대회 동시 우승이다.
11일 프랑스와 유로2016 결승전을 앞두고 즐거운 표정으로 몸을 푸는 호날두. 사진(프랑스 파리)=AFPBBNews=News1
호날두의 소속팀 동료이기도 한 수비수 페페도 더블의 영예를 안길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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