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강윤지 기자] 그동안 잘 버텼던 kt 위즈가 시즌 76번째 경기서 10위로 추락했다.
kt는 8일 문학 SK전서 3-8로 지면서 시즌 44패(30승 2무)째를 기록했다. 승률도 0.405까지 떨어졌다.
이날 경기 전까지 한화 이글스와 공동 9위에 머물렀던 kt는 대전 경기서 한화가 삼성을 6-3으로 꺾으면서 단독 꼴찌가 됐다. 한화는 31승 2무 43패.
KBO리그 구단이 10개 체제 막을 올린 지난해 ‘10위’ 자리를 도맡아 했던 kt는 올 시즌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시범경기 2위에 오르며 선전을 예고했다. 시즌 초반에도 형님 구단들과 대등한 경기력을 펼쳤다.
그러나 시즌이 거듭되면서 부상자가 속출했다. 이는 성적 추락으로 이어졌다. 이후 kt는 9위 자리에 오래 머물렀다. 초반 워낙 처진 한화가 10위 자리에 고정됐다. 하지만 5월 말부터 시작된 한화의 반등은 kt에게 위기가 됐다. 여러 번 공동 9위에 랭크되면서도 그 때마다 kt는 위기를 넘기고 한화가 제풀에 꺾이면서 10위까지 떨어지지는 않았다.
그러나 이날 kt는 3연패, 한화가 3연승을 하면서 두 팀의 순위가 바뀌었다. kt의 시즌 첫 10위. 한화는 4월 6일(공동 8위) 이후 처음으로 최하위를 벗어났다.
[chqkqk@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kt는 8일 문학 SK전서 3-8로 지면서 시즌 44패(30승 2무)째를 기록했다. 승률도 0.405까지 떨어졌다.
이날 경기 전까지 한화 이글스와 공동 9위에 머물렀던 kt는 대전 경기서 한화가 삼성을 6-3으로 꺾으면서 단독 꼴찌가 됐다. 한화는 31승 2무 43패.
KBO리그 구단이 10개 체제 막을 올린 지난해 ‘10위’ 자리를 도맡아 했던 kt는 올 시즌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시범경기 2위에 오르며 선전을 예고했다. 시즌 초반에도 형님 구단들과 대등한 경기력을 펼쳤다.
그러나 시즌이 거듭되면서 부상자가 속출했다. 이는 성적 추락으로 이어졌다. 이후 kt는 9위 자리에 오래 머물렀다. 초반 워낙 처진 한화가 10위 자리에 고정됐다. 하지만 5월 말부터 시작된 한화의 반등은 kt에게 위기가 됐다. 여러 번 공동 9위에 랭크되면서도 그 때마다 kt는 위기를 넘기고 한화가 제풀에 꺾이면서 10위까지 떨어지지는 않았다.
그러나 이날 kt는 3연패, 한화가 3연승을 하면서 두 팀의 순위가 바뀌었다. kt의 시즌 첫 10위. 한화는 4월 6일(공동 8위) 이후 처음으로 최하위를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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