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는 지난 23일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고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는 ‘소비자중심경영(Consumer Centered Management, 이하 CCM)’ 인증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하나투어의 CCM 획득은 여행업계 최초로 단독 인증을 획득한 2012년, 2014년에 이어 이번이 세번째다.
이로써 하나투어는 앞으로 2년 동안 공정위에 신고되는 개별소비자피해사건을 자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고, 소비자관계법령의 시정조치 제재수준도 경감 받는다. 또한 우수기업 포상과 인증마크를 대내외 홍보물과 광고 등에 사용할 수 있게 됐다.
CCM 인증은 기업의 모든 활동을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는지를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다. 올 상반기에는 총 20개 기업이 CCM 인증심의위원회로 부터 인증을 획득했다.
하나투어는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고객의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기반으로 특화 상품과 여행안전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유연근무제를 대폭 확대 시행하고 고객 최접점에 위치한 가이드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과 포상 제도를 정례화하는 등 내부직원들의 동기부여를 촉진해 고객 서비스 향상을 꾀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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