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가 최근 남미축구선수권인 코파 아메리카에서는 덥수룩한 수염을 기르고 나와 화제인데요.
첫 우승에 대한 간절한 바람 때문이라고 합니다.
국영호 기자입니다.
【 기자 】
조별리그 파나마전 해트트릭을 시작으로, 미국과의 4강전에서 그림 같은 프리킥 득점까지.
메시는 이번 코파 아메리카 결승에 진출하기까지 어느 때보다 사력을 다해왔습니다.
이유가 있습니다.
바르셀로나 소속으로 수많은 우승 트로피를 들었지만, 유독 아르헨티나 국가대표로는 번번이 무관에 그쳤기 때문입니다.
2년 전 브라질 월드컵과 지난해 코파 아메리카에서는 MVP를 받고도 연달아 준우승에 그치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이 때문에 메시는 수염이 좋은 기운을 가져다준다는 말에 동료들과 함께 면도도 하지 않은 채 또 한 번 첫 우승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메시 / 아르헨티나 대표팀 주장
- "결승에 오르기까지 피로가 누적되긴 했지만, 우리에겐 그걸 극복하고 우승할 수 있는 강한 선수들이 있습니다."
결승 상대는 지난해처럼 칠레와의 재대결.
'축구의 신'이 지긋지긋한 준우승 징크스를 털고 마지막 소원을 이룰 수 있을지, 운명의 한판 승부는 27일 열립니다.
MBN뉴스 국영호입니다. [iam905@mbn.co.kr]
영상편집 : 이재형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가 최근 남미축구선수권인 코파 아메리카에서는 덥수룩한 수염을 기르고 나와 화제인데요.
첫 우승에 대한 간절한 바람 때문이라고 합니다.
국영호 기자입니다.
【 기자 】
조별리그 파나마전 해트트릭을 시작으로, 미국과의 4강전에서 그림 같은 프리킥 득점까지.
메시는 이번 코파 아메리카 결승에 진출하기까지 어느 때보다 사력을 다해왔습니다.
이유가 있습니다.
바르셀로나 소속으로 수많은 우승 트로피를 들었지만, 유독 아르헨티나 국가대표로는 번번이 무관에 그쳤기 때문입니다.
2년 전 브라질 월드컵과 지난해 코파 아메리카에서는 MVP를 받고도 연달아 준우승에 그치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이 때문에 메시는 수염이 좋은 기운을 가져다준다는 말에 동료들과 함께 면도도 하지 않은 채 또 한 번 첫 우승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메시 / 아르헨티나 대표팀 주장
- "결승에 오르기까지 피로가 누적되긴 했지만, 우리에겐 그걸 극복하고 우승할 수 있는 강한 선수들이 있습니다."
결승 상대는 지난해처럼 칠레와의 재대결.
'축구의 신'이 지긋지긋한 준우승 징크스를 털고 마지막 소원을 이룰 수 있을지, 운명의 한판 승부는 27일 열립니다.
MBN뉴스 국영호입니다. [iam905@mbn.co.kr]
영상편집 : 이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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