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투수지만 타자로서 역할도 중요해졌다. ‘이도류’ 오오타니 쇼헤이(22·닛폰햄 파이터스)가 비장의 대타카드로 급부상 하고 있다.
14일 일본언론 ‘스포츠닛폰’에 따르면 닛폰햄은 14일부터 치러지는 요코하마 DeNA와의 원정경기에 오오타니를 비장의 대타카드로 쓰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당초 센트럴리그 교류전 형식으로 열리는 경기 특성상 오오타니는 휴식이 유력했지만 팀 사정상 상황이 급변한 것. 현재 퍼시픽리그 2위를 달리고 있는 닛폰햄은 1위 소프트뱅크와의 승차를 줄이기 위해 오오타니 대타카드를 꺼내들었다.
오오타니 역시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기용방법은 아직 모른다”고 말을 아꼈다. 그러나 현지에서는 대타출격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 높다고 분석했다.
최근 오오타니는 주중 시리즈 동안 지명타자로 출전한 뒤 주말 일요일 경기에 선발투수 및 타자로 동시 출전하는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다만 최근 교류전을 펼치고 있기에 주중시리즈 중 지명타자 제도가 없는 경우가 발생한다. 구리야마 닛폰햄 감독은 교류전 개막전 당시에는 오오타니의 대타출격과 휴식, 두 가지 모두가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으나 전날 인터뷰 때는 “경기 전 상황을 보고 생각하겠다”며 강하게 대타출전 가능성을 시사했다.
올 시즌 에이스 역할은 물론이며 타자로서도 인상 적인 모습을 선보이고 잇는 오오타니는 지난 5일 요미우리 자이언츠 전에서 일본무대 최고구속인 163km를 던지며 화제를 모았다. 이후 12일 한신전에서도 7이닝 무실점과 함께 무려 18번이나 160km이상 구속의 공을 던지는 괴력을 과시했다. 타자로서도 5경기 연속 홈런을 때리는 등 거포에 뒤지지 않는 활약을 펼치는 중이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14일 일본언론 ‘스포츠닛폰’에 따르면 닛폰햄은 14일부터 치러지는 요코하마 DeNA와의 원정경기에 오오타니를 비장의 대타카드로 쓰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당초 센트럴리그 교류전 형식으로 열리는 경기 특성상 오오타니는 휴식이 유력했지만 팀 사정상 상황이 급변한 것. 현재 퍼시픽리그 2위를 달리고 있는 닛폰햄은 1위 소프트뱅크와의 승차를 줄이기 위해 오오타니 대타카드를 꺼내들었다.
오오타니 역시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기용방법은 아직 모른다”고 말을 아꼈다. 그러나 현지에서는 대타출격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 높다고 분석했다.
최근 오오타니는 주중 시리즈 동안 지명타자로 출전한 뒤 주말 일요일 경기에 선발투수 및 타자로 동시 출전하는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다만 최근 교류전을 펼치고 있기에 주중시리즈 중 지명타자 제도가 없는 경우가 발생한다. 구리야마 닛폰햄 감독은 교류전 개막전 당시에는 오오타니의 대타출격과 휴식, 두 가지 모두가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으나 전날 인터뷰 때는 “경기 전 상황을 보고 생각하겠다”며 강하게 대타출전 가능성을 시사했다.
올 시즌 에이스 역할은 물론이며 타자로서도 인상 적인 모습을 선보이고 잇는 오오타니는 지난 5일 요미우리 자이언츠 전에서 일본무대 최고구속인 163km를 던지며 화제를 모았다. 이후 12일 한신전에서도 7이닝 무실점과 함께 무려 18번이나 160km이상 구속의 공을 던지는 괴력을 과시했다. 타자로서도 5경기 연속 홈런을 때리는 등 거포에 뒤지지 않는 활약을 펼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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