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안준철 기자] 역시 해결사는 민병헌(29·두산 베어스)이였다.
두산은 12일 잠실 롯데전에서 11회말 연장 접전 끝에 터진 민병헌의 끝내기 안타로 5-4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전날(11일) 8-10 역전패를 설욕하는 짜릿한 승리, 또 시즌 42승(17패)째를 거두며 선두를 굳게 지켰다.
이날 두산은 9회초 2사까지 4-2로 앞서며 승기를 잡았지만, 정재훈이 롯데 최준석에 동점 투런포를 얻어 맞아 결국 연장까지 승부를 몰고갔다. 하지만 11회말 롯데 마무리 손승락을 상대로 1사 후 정수빈이 2루타를 치고 출루한 뒤 민병헌이 끝내기 안타로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다.
경기 후 민병헌은 “최근 감도 많이 떨어지고 체력적으로 힘들었는데, 끝까지 집중했던 결과가 좋아 다행이다. 뒤에 (김)재환이와 (김)재호형이 있어 승부를 예상하고 적극적인 타격을 했다. 팀이 롯데에 고전했었는데 조금 만회할 수 있는 승리여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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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은 12일 잠실 롯데전에서 11회말 연장 접전 끝에 터진 민병헌의 끝내기 안타로 5-4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전날(11일) 8-10 역전패를 설욕하는 짜릿한 승리, 또 시즌 42승(17패)째를 거두며 선두를 굳게 지켰다.
이날 두산은 9회초 2사까지 4-2로 앞서며 승기를 잡았지만, 정재훈이 롯데 최준석에 동점 투런포를 얻어 맞아 결국 연장까지 승부를 몰고갔다. 하지만 11회말 롯데 마무리 손승락을 상대로 1사 후 정수빈이 2루타를 치고 출루한 뒤 민병헌이 끝내기 안타로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다.
경기 후 민병헌은 “최근 감도 많이 떨어지고 체력적으로 힘들었는데, 끝까지 집중했던 결과가 좋아 다행이다. 뒤에 (김)재환이와 (김)재호형이 있어 승부를 예상하고 적극적인 타격을 했다. 팀이 롯데에 고전했었는데 조금 만회할 수 있는 승리여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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