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안준철 기자] 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황재균이 1군에 전격 복귀했다.
롯데는 18일 문학 SK와이번스전을 앞두고 황재균과 좌완 차재용을 1군에 올리고, 외야수 김민하와 17일 선발로 던졌던 송승준을 말소했다. 지난달 29일 사직 NC전에서 자신의 파울타구에 맞아 왼쪽 엄지발가락이 미세 골절되는 부상을 입었던 황재균은 왼쪽 손목 통증까지 겹쳐 실전에 나서지 못하다가 17일 고양구장에서 열린 고양 다이노스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 나가 홈런 1개 포함 3타수 3안타 맹타를 날렸다. 이날도 퓨처스리그 고양전에서 3타수1안타 1타점을 기록한 뒤 1군에 콜업돼 인천으로 이동 중이다. 조원우 롯데 감독은 “전화로 물어보니 몸 상태가 괜찮다고 하길래 올렸다. 약간 손목이 뻐근하지만 2군에서 뛰는 것보다 1군에서 하는 게 별 차이가 없다고 했다”며 “오늘은 선발은 아니고 후반에 대타로 나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선발 3루수로는 이여상이 나간다.
송승준은 오른쪽 어깨부분에 미세한 통증이 있어서 말소됐다. 송승준은 6경기에서 1승2패 평균자책점 7.13으로 부진하다. 17일 SK전에서도 3이닝 5실점(3자책)으로 무너졌다. 조 감독은 “이전부터 던질 때 약간 통증이 있어 검진을 받아보고 몸을 완벽히 만들어 던지자고 했다. 선수들은 아프면 불안한 마음이 생기기 마련이다. 확실하게 몸을 만들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송승준이 빠지면서 롯데는 또 다시 선발로테이션에 구멍이 생겼다. 주말 두산과의 홈 3연전에 확실한 선발이 21일 토요일에 나서는 박세웅 뿐이다. 이성민은 최근 2경기 난타를 당해 선발로테이션에서 탈락했다. 이에 대해서 조원우 감독은 시원하게 밝혔다. 이성민 자리인 20일 금요일 선발은 퓨처스리그에 있는 김원중이 나선다. 송승준이 나갈 차례인 22일 일요일 선발은 박진형이 낙점됐다. 조 감독은 “박진형은 선발로 쓸 생각이 있었다. 어제(17일)도 3⅔이닝을 잘 던졌다”고 말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롯데는 18일 문학 SK와이번스전을 앞두고 황재균과 좌완 차재용을 1군에 올리고, 외야수 김민하와 17일 선발로 던졌던 송승준을 말소했다. 지난달 29일 사직 NC전에서 자신의 파울타구에 맞아 왼쪽 엄지발가락이 미세 골절되는 부상을 입었던 황재균은 왼쪽 손목 통증까지 겹쳐 실전에 나서지 못하다가 17일 고양구장에서 열린 고양 다이노스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 나가 홈런 1개 포함 3타수 3안타 맹타를 날렸다. 이날도 퓨처스리그 고양전에서 3타수1안타 1타점을 기록한 뒤 1군에 콜업돼 인천으로 이동 중이다. 조원우 롯데 감독은 “전화로 물어보니 몸 상태가 괜찮다고 하길래 올렸다. 약간 손목이 뻐근하지만 2군에서 뛰는 것보다 1군에서 하는 게 별 차이가 없다고 했다”며 “오늘은 선발은 아니고 후반에 대타로 나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선발 3루수로는 이여상이 나간다.
송승준은 오른쪽 어깨부분에 미세한 통증이 있어서 말소됐다. 송승준은 6경기에서 1승2패 평균자책점 7.13으로 부진하다. 17일 SK전에서도 3이닝 5실점(3자책)으로 무너졌다. 조 감독은 “이전부터 던질 때 약간 통증이 있어 검진을 받아보고 몸을 완벽히 만들어 던지자고 했다. 선수들은 아프면 불안한 마음이 생기기 마련이다. 확실하게 몸을 만들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송승준이 빠지면서 롯데는 또 다시 선발로테이션에 구멍이 생겼다. 주말 두산과의 홈 3연전에 확실한 선발이 21일 토요일에 나서는 박세웅 뿐이다. 이성민은 최근 2경기 난타를 당해 선발로테이션에서 탈락했다. 이에 대해서 조원우 감독은 시원하게 밝혔다. 이성민 자리인 20일 금요일 선발은 퓨처스리그에 있는 김원중이 나선다. 송승준이 나갈 차례인 22일 일요일 선발은 박진형이 낙점됐다. 조 감독은 “박진형은 선발로 쓸 생각이 있었다. 어제(17일)도 3⅔이닝을 잘 던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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