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안준철 기자] LG트윈스 김용의가 1군에 복귀해 7번 1루수로 선발 출장한다.
양상문 LG 감독은 1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SK 와이번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1군 엔트리 변동사실을 알렸다. 김용의와 오른손 불펜 투수 이승현이 등록되고, 외야수 이천웅과 왼손 불펜 투수 최성훈이 내려갔다.
외야수인 김용의는 1루수로 주로 나갈 전망. 양 감독은 “정성훈 혼자서는 체력적으로 버겁다. 외야도 가능한 선수지만 주로 1루수로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SK선발이 언더핸드스로우투수인 박종훈인 점도 감안됐다. 우타자인 정성훈보다 좌타 김용의가 더욱 강점을 가질 것이라는 생각 때문이다. 실제 올 시즌 피안타율이 0.214인 박종훈은 좌타자 상대 피안타율 0.227다. 이런 차원에서 지명타자로도 좌타자인 서상우가 출전할 예정이다.
이천웅의 말소에 대해 양 감독은 “많이 지쳤다. 몸이 못 따라가니 머릿속이 혼란스러울 것이다. 그럴 때 계속 붙잡아 두기 보다는 머리를 맑게 해 줄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천웅은 최근 번트를 실패하거나, 외야수비 도중 불안한 모습을 노출했다.
한편 이승현에 대해서 양 감독은 “시즌 초반 역할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양상문 LG 감독은 1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SK 와이번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1군 엔트리 변동사실을 알렸다. 김용의와 오른손 불펜 투수 이승현이 등록되고, 외야수 이천웅과 왼손 불펜 투수 최성훈이 내려갔다.
외야수인 김용의는 1루수로 주로 나갈 전망. 양 감독은 “정성훈 혼자서는 체력적으로 버겁다. 외야도 가능한 선수지만 주로 1루수로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SK선발이 언더핸드스로우투수인 박종훈인 점도 감안됐다. 우타자인 정성훈보다 좌타 김용의가 더욱 강점을 가질 것이라는 생각 때문이다. 실제 올 시즌 피안타율이 0.214인 박종훈은 좌타자 상대 피안타율 0.227다. 이런 차원에서 지명타자로도 좌타자인 서상우가 출전할 예정이다.
이천웅의 말소에 대해 양 감독은 “많이 지쳤다. 몸이 못 따라가니 머릿속이 혼란스러울 것이다. 그럴 때 계속 붙잡아 두기 보다는 머리를 맑게 해 줄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천웅은 최근 번트를 실패하거나, 외야수비 도중 불안한 모습을 노출했다.
한편 이승현에 대해서 양 감독은 “시즌 초반 역할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