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고척) 이상철 기자] 잡힐 것 같던 선두 두산은 다시 한 발 더 멀찍이 달아났다. 넥센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고공 행진을 이어갔다.
두산은 13일 에반스의 역전 3점 홈런과 양의지의 적시타 2방으로 넥센에 8-4로 승리했다. 5회까지 1-4로 뒤졌지만, 6회 이후 대거 7득점을 하며 승부를 뒤집었다.
니퍼트는 6⅔이닝 동안 안타 10개를 허용하며 4실점을 했으나, 3번의 만루 위기를 막으며 팀 승리에 이바지했다. 시즌 7승째(1패), 그리고 다승 부문 단독 선두.
이로써 두산은 22승 11패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를 굳게 지켰다. 이날 나란히 패한 2위 NC, 3위 SK와 승차를 각각 2.5경기, 3.5경기로 벌렸다.
김태형 감독은 “니퍼트가 신인 포수(최용제)와 첫 호흡으로 걱정이 많았는데 에이스답게 침착하게 제 역할을 다해줬다”라며 “에반스가 타선에서 점점 좋아지고 있어 앞으로 더 기대된다. 양의지(대타)와 오재원(대주자)도 교체 투입돼 팀 승리에 기여해 만족스럽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두산은 13일 에반스의 역전 3점 홈런과 양의지의 적시타 2방으로 넥센에 8-4로 승리했다. 5회까지 1-4로 뒤졌지만, 6회 이후 대거 7득점을 하며 승부를 뒤집었다.
니퍼트는 6⅔이닝 동안 안타 10개를 허용하며 4실점을 했으나, 3번의 만루 위기를 막으며 팀 승리에 이바지했다. 시즌 7승째(1패), 그리고 다승 부문 단독 선두.
이로써 두산은 22승 11패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를 굳게 지켰다. 이날 나란히 패한 2위 NC, 3위 SK와 승차를 각각 2.5경기, 3.5경기로 벌렸다.
김태형 감독은 “니퍼트가 신인 포수(최용제)와 첫 호흡으로 걱정이 많았는데 에이스답게 침착하게 제 역할을 다해줬다”라며 “에반스가 타선에서 점점 좋아지고 있어 앞으로 더 기대된다. 양의지(대타)와 오재원(대주자)도 교체 투입돼 팀 승리에 기여해 만족스럽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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