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세인트루이스) 김재호 특파원] 클린트 허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감독은 강정호(29)의 활약을 어떻게 봤을까.
허들은 7일(한국시간)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원정경기에서 4-2로 이긴 뒤 가진 인터뷰에서 이날 홈런 2개를 때린 강정호에 대해 말했다.
그는 "마지막 두 타석은 정말 스윙이 좋았다. 첫 두 타석 이후 스스로 흐름을 탔다. 보는 재미가 있었다"며 복귀전에서 홈런 2개를 터트린 강정호의 스윙에 대해 말했다.
강정호는 이날 공격적인 스윙을 했다. 첫 세 타석에서 모두 초구를 노렸고, 이중 세 번째 승부에서 홈런을 뽑았다. 네 번째 타석에서는 풀카운트 승부 끝에 홈런을 만들었다. 허들은 "이것이 바로 메이저리그 선수가 갖고 있는 미지의 모습이다. 세 번이나 초구를 노릴 거라 생각한 이는 없었을 것"이라고 평했다.
그는 "시간이 말해줄 것"이라며 강정호가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여기서 엄지를 올리거나 내리거나 옆으로 들 필요는 없다"며 한 경기 모습만 갖고 성공적인 복귀를 판단하기는 이르다며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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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들은 7일(한국시간)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원정경기에서 4-2로 이긴 뒤 가진 인터뷰에서 이날 홈런 2개를 때린 강정호에 대해 말했다.
그는 "마지막 두 타석은 정말 스윙이 좋았다. 첫 두 타석 이후 스스로 흐름을 탔다. 보는 재미가 있었다"며 복귀전에서 홈런 2개를 터트린 강정호의 스윙에 대해 말했다.
강정호는 이날 공격적인 스윙을 했다. 첫 세 타석에서 모두 초구를 노렸고, 이중 세 번째 승부에서 홈런을 뽑았다. 네 번째 타석에서는 풀카운트 승부 끝에 홈런을 만들었다. 허들은 "이것이 바로 메이저리그 선수가 갖고 있는 미지의 모습이다. 세 번이나 초구를 노릴 거라 생각한 이는 없었을 것"이라고 평했다.
그는 "시간이 말해줄 것"이라며 강정호가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여기서 엄지를 올리거나 내리거나 옆으로 들 필요는 없다"며 한 경기 모습만 갖고 성공적인 복귀를 판단하기는 이르다며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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