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고진영(21·넵스)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에서 정상에 올랐다.
고진영은 1일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파72·6400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3라운드에서 버디만 3개를 낚는 집중력을 발휘하며 3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사흘 내내 선두에서 내려오지 않은 그는 최종합계 15언더파 201타를 기록한 고진영은 김민선(21·CJ오쇼핑)을 한 타차로 따돌렸다. 2015년 7월 탄산수 용평리조트 우승 이후 10개월만에 거둔 승리로 개인 통산 5승째. 우승 상금은 1억원.
1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은 고진영은 3번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이후 파세이브만 한 고진영은 14번홀에서 버디를 잡으면서 선두로 올랐다. 고진영은 마지막 18번홀(파5)을 파세이브로 막으면서 우승을 확정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민선은 버디 6개 보기 1개로 5타를 줄이는 등 막판까지 고진영을 맹추격했으나 아쉽게 한 타차로 밀렸다. 박채윤은 최종합계 13언더파 203타로 3위에 올랐다. 3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 박성현(23·넵스)은 최종합계 5언더파 211타로 공동 19위에 머물렀다.
[kjlf20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고진영은 1일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파72·6400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3라운드에서 버디만 3개를 낚는 집중력을 발휘하며 3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사흘 내내 선두에서 내려오지 않은 그는 최종합계 15언더파 201타를 기록한 고진영은 김민선(21·CJ오쇼핑)을 한 타차로 따돌렸다. 2015년 7월 탄산수 용평리조트 우승 이후 10개월만에 거둔 승리로 개인 통산 5승째. 우승 상금은 1억원.
1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은 고진영은 3번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이후 파세이브만 한 고진영은 14번홀에서 버디를 잡으면서 선두로 올랐다. 고진영은 마지막 18번홀(파5)을 파세이브로 막으면서 우승을 확정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민선은 버디 6개 보기 1개로 5타를 줄이는 등 막판까지 고진영을 맹추격했으나 아쉽게 한 타차로 밀렸다. 박채윤은 최종합계 13언더파 203타로 3위에 올랐다. 3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 박성현(23·넵스)은 최종합계 5언더파 211타로 공동 19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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