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KBO리그 대구·대전·창원 경기가 우천 순연됐다.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 주중 2차전은 우천으로 취소가 선언됐다. 기상청은 이날 대구 지역에 28일 오전까지 비가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다. 27일 오전부터 떨어진 비는 오후까지 이어졌다. 결국 오후 4시 44분 우천 취소가 결정됐다.
대전 한화 이글스파크에서 열리기로 했던 한화 이글스와 KIA 타이거즈 경기 역시 우천 순연됐다. 한화와 KIA는 각각 송은범과 헥터 노에시를 2차전 선발 투수로 예고했지만 오전부터 대전 지역에 빗방울이 떨어짐에 따라 오후 5시 경기가 취소됐다.
같은 날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넥센 히어로즈와 NC 다이노스의 경기도 취소됐다. 넥센과 NC는 각각 로버트 코엘로와 이재학이 선발 투수로 나설 예정이었다.
27일 우천 취소된 3경기는 추후 편성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김지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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