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인디애나폴리스) 김재호 특파원] 21일(한국시간) 미국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에서도 상위 시드 팀들의 선전이 이어졌다.
이날 열린 세 경기에서 모두 상위 시드 팀이 승리했다. 클리블랜드 캐빌리어스는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의 추격을 107-90으로 따돌렸다.
3쿼터 10분 24초를 남기고 55-60까지 끌려갔던 클리블랜드는 6분 49초를 남기고 케빈 러브, 다시 30초 뒤 르브론 제임스의 3점슛이 연달아 터지며 66-62로 승부를 뒤집었다. 여기에 J.R. 스미스의 3점슛까지 터지며 71-62까지 도망갔다.
외곽슛의 승리였다. 38차례 시도 중 20개를 성공시키며 17차례 시도 중 4개 성공에 그친 디트로이트를 압도했다. 3점슛 20개는 시애틀 슈퍼소닉스(1996년), 댈러스 매버릭스(2011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2015년)에 이은 NBA 플레이오프 한 경기 최다 3점슛 타이 기록이다.
제임스가 27득점, 카이리 어빙이 22득점, 스미스가 21득점, 러브가 16득점을 올리며 공격을 이끌었다. 디트로이트는 안드레 드러먼드가 20득점을 기록하는 등 선발 다섯 명이 모두 두 자리 득점을 올렸지만 역부족이었다.
마이애미 히트는 홈에서 열린 샬럿 호네츠와의 시리즈 2차전에서 115-103으로 이겼다. 드웨인 웨이드가 28득점, 하산 화이트사이드가 8차례 슛 시도를 모두 성공시키며 17득점을 올렸다. 고란 드라기치가 18득점, 루올 뎅이 16득점, 조시 리차드슨이 15득점을 올렸다. 전반에만 72점을 몰아친 마이애미는 후반 단 한 차례 역전도 허용하지 않으며 여유 있게 2연승을 달렸다.
샬럿은 켐바 워커가 29득점, 알 제퍼슨이 25득점, 코트니 리가 12득점, 제레미 린이 11득점을 올렸지만 팀의 포스트시즌 12연패를 막을 수 없었다.
포틀랜드는 계속해서 외곽슛 위주의 공격을 전개했지만, 26차례 시도 중 5개 성공에 그치며 큰 재미를 보지 못했다. 클리퍼스도 외곽에서 많은 재미를 보지 못했다. 21개를 던져 8개를 성공시켰다. 그러나 전체 슈팅 성공률에서 46%(40/87)로 34.1%(31/91)에 그친 포틀랜드를 압도했다.
크리스 폴이 25득점, J.J. 레딕이 17득점, 블레이크 그리핀이 12득점을 올렸다. 올해의 식스맨에 선정된 자말 크로포드는 11득점으로 자기 역할을 다했다. 디안드레 조던은 3득점에 그쳤지만, 18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수비에 충실한 모습이었다. 루크 음바무테도 3개의 스틸을 기록하는 등 수비에 기여했다. 포틀랜드는 맥컬럼과 다미안 릴라드가 각각 16득점, 17득점을 기록했다. 마슨 플럼리는 17득점 10리바운드로 더블 더블을 기록했다.
[greatnemo@maekyung.com]
이날 열린 세 경기에서 모두 상위 시드 팀이 승리했다. 클리블랜드 캐빌리어스는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의 추격을 107-90으로 따돌렸다.
3쿼터 10분 24초를 남기고 55-60까지 끌려갔던 클리블랜드는 6분 49초를 남기고 케빈 러브, 다시 30초 뒤 르브론 제임스의 3점슛이 연달아 터지며 66-62로 승부를 뒤집었다. 여기에 J.R. 스미스의 3점슛까지 터지며 71-62까지 도망갔다.
외곽슛의 승리였다. 38차례 시도 중 20개를 성공시키며 17차례 시도 중 4개 성공에 그친 디트로이트를 압도했다. 3점슛 20개는 시애틀 슈퍼소닉스(1996년), 댈러스 매버릭스(2011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2015년)에 이은 NBA 플레이오프 한 경기 최다 3점슛 타이 기록이다.
제임스가 27득점, 카이리 어빙이 22득점, 스미스가 21득점, 러브가 16득점을 올리며 공격을 이끌었다. 디트로이트는 안드레 드러먼드가 20득점을 기록하는 등 선발 다섯 명이 모두 두 자리 득점을 올렸지만 역부족이었다.
마이애미 히트는 홈에서 열린 샬럿 호네츠와의 시리즈 2차전에서 115-103으로 이겼다. 드웨인 웨이드가 28득점, 하산 화이트사이드가 8차례 슛 시도를 모두 성공시키며 17득점을 올렸다. 고란 드라기치가 18득점, 루올 뎅이 16득점, 조시 리차드슨이 15득점을 올렸다. 전반에만 72점을 몰아친 마이애미는 후반 단 한 차례 역전도 허용하지 않으며 여유 있게 2연승을 달렸다.
샬럿은 켐바 워커가 29득점, 알 제퍼슨이 25득점, 코트니 리가 12득점, 제레미 린이 11득점을 올렸지만 팀의 포스트시즌 12연패를 막을 수 없었다.
샬럿은 플레이오프 12연패에 빠졌다. 사진(美 마이애미)=ⓒAFPBBNews = News1
LA클리퍼스는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를 상대로 102-81로 승리, 2연승을 거뒀다. 4쿼터 초반까지 6~7점 차 리드를 지켜가던 클리퍼스는 이후 점점 격차를 벌려갔다. C.J. 맥컬럼, 앨런 크래비의 3점슛 시도가 연달아 빗나간 사이 오스틴 리버스가 3점슛을 성공시키며 76-63까지 도망갔다. 4쿼터 종료 2분여를 남기고는 점수 차를 20점까지 벌렸다.포틀랜드는 계속해서 외곽슛 위주의 공격을 전개했지만, 26차례 시도 중 5개 성공에 그치며 큰 재미를 보지 못했다. 클리퍼스도 외곽에서 많은 재미를 보지 못했다. 21개를 던져 8개를 성공시켰다. 그러나 전체 슈팅 성공률에서 46%(40/87)로 34.1%(31/91)에 그친 포틀랜드를 압도했다.
크리스 폴이 25득점, J.J. 레딕이 17득점, 블레이크 그리핀이 12득점을 올렸다. 올해의 식스맨에 선정된 자말 크로포드는 11득점으로 자기 역할을 다했다. 디안드레 조던은 3득점에 그쳤지만, 18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수비에 충실한 모습이었다. 루크 음바무테도 3개의 스틸을 기록하는 등 수비에 기여했다. 포틀랜드는 맥컬럼과 다미안 릴라드가 각각 16득점, 17득점을 기록했다. 마슨 플럼리는 17득점 10리바운드로 더블 더블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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