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창원) 김진수 기자] 에릭 테임즈는 테임즈였다. 테임즈는 1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서 3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중앙 펜스를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첫 타석에서 2사 2루에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난 테임즈는 3회말 자신에게 찾아온 두 번째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2사 1루에서 KIA 선발 양현종을 상대로 중앙 펜스를 넘기는 비거리 135m짜리 아치를 그렸다.
테임즈는 이번 시범경기에서 타율 0.158(38타수 6안타)에 그쳤다. 홈런은 단 한 개도 기록하지 못했다. 그러나 정규시즌 개막과 동시에 그 동안의 우려를 깔끔하게 지웠다. 테임즈의 이날 성적은 4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2득점.
4-4로 맞선 8회말에는 손시헌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결승 득점을 기록했다. 테임즈는 경기 뒤 “많은 에너지를 느꼈다. 팀이 승리해서 기분이 좋았고 홈런을 쳐서 더 기분이 좋다”면서 “첫 날부터 매진 관중이 와서 더 힘이 나고 내일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에너지를 느꼈다”고 말했다.
[kjlf20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첫 타석에서 2사 2루에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난 테임즈는 3회말 자신에게 찾아온 두 번째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2사 1루에서 KIA 선발 양현종을 상대로 중앙 펜스를 넘기는 비거리 135m짜리 아치를 그렸다.
테임즈는 이번 시범경기에서 타율 0.158(38타수 6안타)에 그쳤다. 홈런은 단 한 개도 기록하지 못했다. 그러나 정규시즌 개막과 동시에 그 동안의 우려를 깔끔하게 지웠다. 테임즈의 이날 성적은 4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2득점.
4-4로 맞선 8회말에는 손시헌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결승 득점을 기록했다. 테임즈는 경기 뒤 “많은 에너지를 느꼈다. 팀이 승리해서 기분이 좋았고 홈런을 쳐서 더 기분이 좋다”면서 “첫 날부터 매진 관중이 와서 더 힘이 나고 내일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에너지를 느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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