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글렌데일) 김재호 특파원] 강정호(28)가 복귀를 향해 또 한 걸음 앞으로 나갔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소식을 전문으로 전하는 '파이어리츠 프로스펙츠'에 따르면, 강정호는 29일(한국시간) 구단 마이너리그 훈련 시설인 파이어릿시티에서 마이너리그 경기를 소화했다.
이날 강정호는 타격이나 주루는 소화하지 않고 3루 수비만 5이닝을 소화했다.
파이어리츠 프로스펙츠는 이것이 지난해 9월 무릎 수술 이후 첫 실전 수비라고 전했다. 그동안 강정호는 마이너리그 경기에 모습을 드러냈지만, 타격만 소화했다. 이날은 반대로 수비만 소화하며 몸 상태를 점검했다.
파이어리츠 프로스펙츠는 강정호가 이날 수비에서 공을 놓치는 등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했지만, 느린 타구를 달려나오며 잡아 1루에 송구, 아웃시키며 한 차례 좋은 수비를 보여줬다고 전했다.
강정호는 경기를 마친 뒤 'MLB.com' 등 현지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100%는 아니었지만, 좋았다. 모든 것이 좋아지고 있다"며 재활 상황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강정호는 이르면 4월 중순, 늦어도 4월말에는 복귀를 목표로 하고 있다.
[greatnemo@maekyung.com]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소식을 전문으로 전하는 '파이어리츠 프로스펙츠'에 따르면, 강정호는 29일(한국시간) 구단 마이너리그 훈련 시설인 파이어릿시티에서 마이너리그 경기를 소화했다.
이날 강정호는 타격이나 주루는 소화하지 않고 3루 수비만 5이닝을 소화했다.
파이어리츠 프로스펙츠는 이것이 지난해 9월 무릎 수술 이후 첫 실전 수비라고 전했다. 그동안 강정호는 마이너리그 경기에 모습을 드러냈지만, 타격만 소화했다. 이날은 반대로 수비만 소화하며 몸 상태를 점검했다.
파이어리츠 프로스펙츠는 강정호가 이날 수비에서 공을 놓치는 등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했지만, 느린 타구를 달려나오며 잡아 1루에 송구, 아웃시키며 한 차례 좋은 수비를 보여줬다고 전했다.
강정호는 경기를 마친 뒤 'MLB.com' 등 현지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100%는 아니었지만, 좋았다. 모든 것이 좋아지고 있다"며 재활 상황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강정호는 이르면 4월 중순, 늦어도 4월말에는 복귀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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