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대전) 강윤지 기자] 올 시즌 kt 위즈 선발진은 어떻게 될까. 조범현 감독은 끊임없이 계산을 하고 있다.
조 감독은 25일 대전구장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의 시범경기에 앞서 6인 선발진에 대해 “계속 구상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현재 kt 선발진은 외국인 투수 트래비스 밴와트-요한 피노-슈가 레이 마리몬 3명에, 국내 투수 정대현, 정성곤, 엄상백이 선발 진입 합격점을 받아들고 있다. 6인 선발 로테이션을 꾸릴 가능성도 낮지 않은 상황이다.
이와 더불어 지난 가을 마무리캠프서부터 구상한 ‘선발 자원 10인 확보’도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 조 감독은 “이 6명 외에도 2군에 있는 이상화-박세진과 주권, 그리고 신인 1명 정도를 더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상화와 박세진은 현재 익산에서 꾸준히 경기에 나서며 선발투수로 준비하고 있다. 1군 시범경기서 중간투수로만 등판했던 주권도 빼놓을 수 없는 선발 후보다. 필요하다면 시즌 중간에도 2군을 오가며 선발 수업을 받을 수 있다.
남은 건 신인 1명에 대한 고민이다. 조 감독은 “신인 중에서도 1명 정도가 들어와 주면 좋은데, 시간이 필요한 모양이다”라며 대표적으로 2차 2라운드서 지명된 한승지에 대해 이야기했다. 한승지는 공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지만 아직 컨트롤에서 약점을 보이고 있다. 조 감독은 “급하게 쓰려다 보면 탈이 난다. 차근차근 준비해서 단계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고 말했다.
[chqkqk@maekyung.com]
조 감독은 25일 대전구장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의 시범경기에 앞서 6인 선발진에 대해 “계속 구상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현재 kt 선발진은 외국인 투수 트래비스 밴와트-요한 피노-슈가 레이 마리몬 3명에, 국내 투수 정대현, 정성곤, 엄상백이 선발 진입 합격점을 받아들고 있다. 6인 선발 로테이션을 꾸릴 가능성도 낮지 않은 상황이다.
이와 더불어 지난 가을 마무리캠프서부터 구상한 ‘선발 자원 10인 확보’도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 조 감독은 “이 6명 외에도 2군에 있는 이상화-박세진과 주권, 그리고 신인 1명 정도를 더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상화와 박세진은 현재 익산에서 꾸준히 경기에 나서며 선발투수로 준비하고 있다. 1군 시범경기서 중간투수로만 등판했던 주권도 빼놓을 수 없는 선발 후보다. 필요하다면 시즌 중간에도 2군을 오가며 선발 수업을 받을 수 있다.
남은 건 신인 1명에 대한 고민이다. 조 감독은 “신인 중에서도 1명 정도가 들어와 주면 좋은데, 시간이 필요한 모양이다”라며 대표적으로 2차 2라운드서 지명된 한승지에 대해 이야기했다. 한승지는 공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지만 아직 컨트롤에서 약점을 보이고 있다. 조 감독은 “급하게 쓰려다 보면 탈이 난다. 차근차근 준비해서 단계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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