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글렌데일) 김재호 특파원] 마이애미 말린스의 대만 출신 투수 첸웨인(30)이 개막전 선발로 나선다.
돈 매팅리 마이애미 감독은 21일(한국시간) 첸웨인을 개막전 선발로 발표했다.
이번 겨울 마이애미와 5년 8800만 달러에 계약한 첸웨인은 4월 6일 말린스파크에서 열리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시즌 개막전 마운드에 오른다.
마이애미 합류 이전에 볼티모어에서 4시즌 동안 46승 32패 평균자책점 3.72를 기록한 첸웨인은 생애 첫 메이저리그 개막전 선발 등판의 영광을 안았다.
매팅리는 팀의 상징과도 같은 호세 페르난데스를 대신해 새로 합류한 첸웨인에게 개막전 선발을 맡긴 이유로 토미 존 수술을 받은 페르난데스에 대한 보호를 이유로 들었다.
그는 MLB.com 등 현지 언론과 만난 자리에서 "2년전 스테판 스트라스버그, 지난해 맷 하비의 상황을 봤을 때, '왜 시즌 시작 때부터 이런 것(이닝 보호 조치)을 하면 안될까?'라는 질문이 생겼다"며 페르난데스의 작업량을 관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페르난데스는 이번 시즌 선발 등판의 절반 이상을 추가 휴식을 갖고 나갈 예정이다.
[greatnemo@maekyung.com]
돈 매팅리 마이애미 감독은 21일(한국시간) 첸웨인을 개막전 선발로 발표했다.
이번 겨울 마이애미와 5년 8800만 달러에 계약한 첸웨인은 4월 6일 말린스파크에서 열리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시즌 개막전 마운드에 오른다.
마이애미 합류 이전에 볼티모어에서 4시즌 동안 46승 32패 평균자책점 3.72를 기록한 첸웨인은 생애 첫 메이저리그 개막전 선발 등판의 영광을 안았다.
매팅리는 팀의 상징과도 같은 호세 페르난데스를 대신해 새로 합류한 첸웨인에게 개막전 선발을 맡긴 이유로 토미 존 수술을 받은 페르난데스에 대한 보호를 이유로 들었다.
그는 MLB.com 등 현지 언론과 만난 자리에서 "2년전 스테판 스트라스버그, 지난해 맷 하비의 상황을 봤을 때, '왜 시즌 시작 때부터 이런 것(이닝 보호 조치)을 하면 안될까?'라는 질문이 생겼다"며 페르난데스의 작업량을 관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페르난데스는 이번 시즌 선발 등판의 절반 이상을 추가 휴식을 갖고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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