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뜨거운 남자’ 김상현, 두산전 연타석 홈런

[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강윤지 기자] kt 위즈 4번타자 김상현이 연타석 홈런으로 시범경기 첫 날부터 달아올랐다.
김상현은 8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2-0으로 앞서던 3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 상대 선발 노경은을 상대로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김상현은 2B-2S서 노경은의 144km 속구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는 115m로 기록됐다.
김상현은 앞선 타석에서도 선제 투런 아치를 그리며 타격감을 과시했다. 0-0이던 1회말 2사 1루서 노경은의 2구 144km 속구를 받아쳐 비거리 130m의 중월 투런 홈런을 때리며 팀 타선을 리드했다.
kt는 4회 현재 김상현의 홈런 두 방에 힘입어 3-0으로 앞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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