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공항) 김진수 기자] 양상문 LG 트윈스 감독이 스프링캠프에서 아쉬운 점으로 오지환의 부상을 꼽았다. 그러나 그의 복귀를 서두르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양 감독은 길었던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5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그는 “(오)지환이 잘해왔는데 아쉽다”면서 “다들 마음을 잘 맞춰 훈련을 잘 소화했다”고 말했다.
오지환은 지난 지난 달 22일 오키나와 고친다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평가전에서 슬라이딩 도중 교체됐다. 이후 정밀진단을 위해 조기 귀국한 그는 좌측 무릎 내측인대에 경미한 손상을 입었다는 진단을 받았다. 약 6주간의 공백이 예상되고 있다. 사실상 개막전 출전은 힘들다.
양 감독은 “무리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면서 “다른 선수들의 기본도 잘 준비돼 있다”고 오지환의 공백을 잘 메우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양 감독은 이번 스프링캠프에서 뛰는 야구를 목표로 삼고 한 베이스를 더 가는 플레이를 강조했다. 그는 “팀 컬러 중 하나는 뛰는 야구가 될 것”이라면서 “(선수들이 스프링캠프에서) 많이 살고 많이 죽었다”며 주루 플레이 훈련을 많이 한 것을 강조했다.
[kjlf20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양 감독은 길었던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5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그는 “(오)지환이 잘해왔는데 아쉽다”면서 “다들 마음을 잘 맞춰 훈련을 잘 소화했다”고 말했다.
오지환은 지난 지난 달 22일 오키나와 고친다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평가전에서 슬라이딩 도중 교체됐다. 이후 정밀진단을 위해 조기 귀국한 그는 좌측 무릎 내측인대에 경미한 손상을 입었다는 진단을 받았다. 약 6주간의 공백이 예상되고 있다. 사실상 개막전 출전은 힘들다.
양 감독은 “무리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면서 “다른 선수들의 기본도 잘 준비돼 있다”고 오지환의 공백을 잘 메우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양 감독은 이번 스프링캠프에서 뛰는 야구를 목표로 삼고 한 베이스를 더 가는 플레이를 강조했다. 그는 “팀 컬러 중 하나는 뛰는 야구가 될 것”이라면서 “(선수들이 스프링캠프에서) 많이 살고 많이 죽었다”며 주루 플레이 훈련을 많이 한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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