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박병호(29·미네소타 트윈스)가 첫 실전에서 3연타석 삼진을 당했지만 크게 개의치 않는 모습이었다.
박병호는 3일(한국시간) ‘트윈시티즈닷컴’을 통해 “나의 첫 번째 경기였고 약간 긴장한 것을 인정한다”면서 “첫 번째 경기였기 때문에 지나치지도 부족하지도 않았다. 느낌은 좋다”고 말했다.
박병호는 이날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 제트블루파크에서 펼쳐진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6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했지만 3타수 무안타 삼진 3개에 그쳤다.
박병호는 이날 두 명의 투수에게 공 11개 만에 삼진 3개를 당했다. 박병호는 “대부분 내가 공에 따라 나갔다”면서 “투수들이 던진 공이 한국에서 본 것과 크게 다른 것은 아니었다. 다만 투수들은 이 시기에 한 발 앞서 나가 있고 우리는 준비를 하는 단계”고 말했다.
이날 박병호의 타격을 지켜 본 폴 몰리터 미네소타 감독은 “그가 흥분했다고 생각하고 어쩌면 약간 긴장했던 것 같다”면서 “그를 뒤에서 보듬어주고 인내심을 격려해주면 된다. 그는 단지 이곳의 흐름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느끼기 위해 노력했을 뿐”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 매체에 따르면 박병호는 오는 5일 ‘메이저리그 선배’ 강정호를 만나기 위해 플로리다 주 브래이든턴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kjlf20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병호는 3일(한국시간) ‘트윈시티즈닷컴’을 통해 “나의 첫 번째 경기였고 약간 긴장한 것을 인정한다”면서 “첫 번째 경기였기 때문에 지나치지도 부족하지도 않았다. 느낌은 좋다”고 말했다.
박병호는 이날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 제트블루파크에서 펼쳐진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6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했지만 3타수 무안타 삼진 3개에 그쳤다.
박병호는 이날 두 명의 투수에게 공 11개 만에 삼진 3개를 당했다. 박병호는 “대부분 내가 공에 따라 나갔다”면서 “투수들이 던진 공이 한국에서 본 것과 크게 다른 것은 아니었다. 다만 투수들은 이 시기에 한 발 앞서 나가 있고 우리는 준비를 하는 단계”고 말했다.
이날 박병호의 타격을 지켜 본 폴 몰리터 미네소타 감독은 “그가 흥분했다고 생각하고 어쩌면 약간 긴장했던 것 같다”면서 “그를 뒤에서 보듬어주고 인내심을 격려해주면 된다. 그는 단지 이곳의 흐름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느끼기 위해 노력했을 뿐”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 매체에 따르면 박병호는 오는 5일 ‘메이저리그 선배’ 강정호를 만나기 위해 플로리다 주 브래이든턴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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