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이 제프 블래터 전 FIFA 회장과 미셸 플라티니 전 유럽축구연맹(UEFA) 회장의 자격정지 기간을 8년에서 6년으로 줄였다.
FIFA는 25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소청심사위원회를 열어 블래터 전 FIFA 회장과 플라티니 전 UEFA 회장의 항소를 기각했다. 그러면서 징계 수위는 낮췄다. 자격정지 기간을 8년에서 6년으로 2년 단축한 것.
FIFA 윤리위원회는 지난해 12월 21일 블래터 전 FIFA 회장과 플라티니 전 UEFA 회장에 대해 자격정지 8년의 중징계 철퇴를 내렸다. 이들이 지위를 남용해 이해 상충, 성실 위반, 금품 제공 등 윤리위원회 규정을 위반했다고 설명했다.
둘은 지난 2011년 FIFA 회장 선거를 앞두고 200만스위스프랑(약 24억원)를 주고받은 혐의를 받았다. 그리고 이 징계로 플라티니 전 UEFA 회장은 차기 FIFA 회장 출마 계획이 무산됐다.
블래터 전 FIFA 회장과 플라티니 전 UEFA 회장은 당시 징계에 반발하면서 항소하겠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그러나 2달 뒤 결과는 달라지지 않았다.
둘은 이번에도 받아들일 수 없다고 표명했다. 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제소하겠다는 방침이다.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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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윤리위원회는 지난해 12월 21일 블래터 전 FIFA 회장과 플라티니 전 UEFA 회장에 대해 자격정지 8년의 중징계 철퇴를 내렸다. 이들이 지위를 남용해 이해 상충, 성실 위반, 금품 제공 등 윤리위원회 규정을 위반했다고 설명했다.
둘은 지난 2011년 FIFA 회장 선거를 앞두고 200만스위스프랑(약 24억원)를 주고받은 혐의를 받았다. 그리고 이 징계로 플라티니 전 UEFA 회장은 차기 FIFA 회장 출마 계획이 무산됐다.
블래터 전 FIFA 회장과 플라티니 전 UEFA 회장은 당시 징계에 반발하면서 항소하겠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그러나 2달 뒤 결과는 달라지지 않았다.
둘은 이번에도 받아들일 수 없다고 표명했다. 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제소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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